창조 신앙을 전파한다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4/06/24 [14:55]

▲ 창조과학교실 프로그램 ©JD Media     

 

호주 브리즈번에 본부를 둔 JD Media선교회(대표 서형)가 주관하는 창조과학교실이 지난 6월 8일부터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본지는 다양한 언어로 된 문서 선교(미디어)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JD Media선교회를 Q & A 형식으로 소개한다.<편집자주>

 

 - JD Media 선교회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JD Media선교회는 창조 신앙 전파를 위해 설립된 문서 선교 단체로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창조주되심과 성서(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역사적 사실임을 전하는 미디어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배움과 나눔을 통해 내가 먼저 배우고 이를 주위에 전하는 제자 훈련 과정인 창조를 전하는 사람들(creation preachers) ‘창전사’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창조과학교실 운영과 창조과학 세미나 개최를 통해 창조의 사실성과 진화론의 허구성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공잘바의 과학, 목회자 과학공부 시간, 빅뱅과 그리스도인의 우주론, 크리스찬 뉴스 채널 ‘뉴스 앤 리뷰’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어, 베트남어 등 여러 언어로 제작된 전도지 제작 보급과 크리스찬 서적의 번역 출판에 앞장서고 있다. “ 

  

- 창전사 운동이란?

  

“창전사는 Creation Preachers Movement 곧, 창조를 전하는 사람들 운동이다. 창전사는 창조를 창조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로서 전하고자 한다. 내가 먼저 배우고 내가 배운 것을 주위에 나누어 주는 배움의 교실이자 제자 훈련 운동이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가 유/무신론적 진화론을 앞세운 과학주의의 침투로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들과 맞서 싸우는데 삶을 바쳐 나가고자 한다.”

  

- 왜 창조(創造) 사실을 전해야 하는가? 

  

“창조를 전하는 이유는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곧 창조주 하나님의 복음이기 때문에 그렇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고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우리는 창조를 전한다. 창조를 선포하면 마음에 기쁨이 있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선포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일이 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곧 창조주 하나님의 복음이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성경에 이르기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어진 바 되었으니 그로 말미암지 않고는 지음을 받은 것이 하나도 없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곧 창조주 하나님의 복음이다. 

  

셋째, 하나님의 창조 사실은 전도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우리의 교회가 그동안 ‘기도하면 복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전해왔지만 창조주 하나님되심에 대해서는 전파에 소홀히 해 온 게 아닌가 여겨진다. 그러므로 교회의 회복은 창조 신앙을 회복하는 데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 D Media선교회 대표 서형 선교사 ©JD Media     

 

-오늘날 창조 신앙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우리의 신앙인 그리스도교에 대한 새로운 위협이 교회 안팎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의 바나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과학주의이다.

  

과학주의란 ‘과학은 진리만을 다루며 과학적 사실로 밝혀진 것은 곧 진리이다.’라는 입장을 말한다. 과학주의의 이면에 있는 사상은 자연주의와 진화론이다. 자연주의는 자연 밖에는 없다고 믿는 사상을 말하고 진화론은 이 세상 모든 것은 우연히 생겨 나와 오랜 세월 변화하여 지금에 이르렀다는 주장이다. 

  

자연 밖에 없다고 믿으므로 생명과 우주는 우연히 존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초자연적인 현상 속, 신의 존재나 기적, 그리고 창조주에 의한 창조는 인정하지 않는다. 현대 주류 과학은 이런 자연주의에서 비롯한 진화론에 기반해 있다. 

  

과학주의는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진화론이 곧 과학이요 진리라고 배운 우리의 젊은이들 뇌리에 파고들어 우리의 다음 세대 주역이 될 청년들을 물질주의자 유물론자로 만들고 말씀이 들어 가지 못하게 막는다. 돌처럼 굳어 있는 마음 밭에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지 않는 이유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교회는 이런 상황에 눈 감고 있다고 생각된다. 과학주의가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는 현실에 둔감하며 과학주의의 위협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없어 보인다. 

  

학교와 교과서는 자연주의적 진화론만이 과학이라고 가르친다. 이런 과학주의의 세례를 받고 교회에 출석한 중고등부, 청년부원들이 겪고 있는 성경 교리와 자기가 배운 과학 사이의 인지 부조화에서 오는 갈등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할 뿐 아니라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 탁월한 식견을 동원하여 진화론의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설파하고 가르칠 만한 교사가 교회에 없다. 

  

JD Media 선교회는 이러한 현실에 즈음하여 올바른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차세대 주역들에게 창조 신앙을 심어 주는 사역을 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브리즈번, 시드니를 필두로 주요 한인 거주 도시에서 ‘창조과학 교실’과 ‘창조과학 세미나’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 2024 시드니 창조 과학 교실과 세미나에 대해 소개한다면?

  

“2024 시드니 창조 과학 교실’은 크리스찬들에게 창조와 진화론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심어 주기 위한 평생 교육 개념의 배움 교실이다. 

  

곧,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관한 배움을 바탕으로 전도 대상자에게 창조 사실을 진화론과 대비하여 풀어 설명할 수 있는 기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춤으로써 창조 신앙 전파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에핑 콜스(Epping Coles) 주차장 옆 Boronia Park 방향에 있는 Boronia Grove Community Center에서 ‘2024 시드니 창조 과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드니 창조과학 세미나는 시드니 전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흘간의 창조 과학 세미나이다. 이를 위해 한국창조과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낸 고 김영길 총장의 사모 김영애 권사를 비롯한 현 한국 창조과학회 하주헌 회장, 그리고 한국창조과학회 교수(강사) 여러 분이 10월 중에 시드니를 방문하여 금년 10월 17(목)부터 19일 (토)까지 사흘간 시드니 창조 과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순형|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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