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 밤바다를 쉬지 않고 밝히는 등대의 불빛
잠시 잠깐 반짝하는 사이 30만km를 달려가는 빛의 그리움으로
등대는 당신을 향해 눈뜨고 있으니
둥근 지구 어디서든 그리운 항으로 돌아오는 당신을 위해
그렇지, 무엇보다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황홀한 삶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등대는 결코 눈감지 못하고 있으니
글ㅣ김명동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ㅣ권순형 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