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홍관표/크리스찬리뷰
성도들 가운데 부활을 믿으면서도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다 보니 성도만 부활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불신자들도 부활한다고 말씀하신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9)”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사도 바울은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다(행 24:15)”고 증언하였다. 구약 다니엘서 12장 2절에서도 “땅끝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라”(단 12:2)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 곳곳에 두 종류의 몸의 부활을 이야기하고 있다. 죽을 때는 구원받은 자나 구원받지 못한 자나 모두 똑같이 티끌 (흙)로 돌아간다. 그러나 다시 살아날 때에는 확연히 다르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고 죽은 자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생명의 부활로 다시 살아나지만,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자는 심판의 부활로 다시 살아난다.
 
생명의 부활이 얼마나 복되고, 심판의 부활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의인은 부활하여 아버지 집에서 해같이 빛나 영광과 찬송 가운데 거한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마지막 날에 구원받아 낙원에 거하던 영혼과 무덤 속에 묻혀 있던 육신이 다시 결합되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악인은 부활하여 음부에서 고통 당하던 영혼과 육신이 결합되어 지옥 불 못에 떨어져 영벌에 처하게 된다. 마귀와 그 졸개들인 귀신들과 함께 세세토록 고통을 겪게 된다.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나타나게 된다.
 
아직 예수의 부활,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는 분들은 성경을 읽고 부활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 육신의 생각으로 몸의 부활을 부정하면 영혼과 몸이 함께 지옥에서 멸망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고귀한 인간을 결코 티끌로 버려 두지 않으신다. 반듯이 창조하신 영과 육을 그대로 거두신다. 땅의 티끌로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흙으로 돌아간 육체라도 능히 일으킬 수 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주님 오시는 날 생명의 부활을 하여 온전한 구원을 받게 된다.
 
이 부활의 신앙이 기독교 신앙의 초석이며 기둥과도 같다. 부활 신앙은 다시 사는 신앙이다.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는 신앙이다. 부활 신앙은 아는 것이 아니다. 보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을 보지 못했으므로 부활을 못 믿겠다고 하던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자 “나의 주시면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 20:28)라고 고백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29절)”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성경이 주께서 부활하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믿는 복된 자들이다. 성령님이 우리로 하여금 부활을 믿게 하시니 믿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그를 믿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우리 모두 그의 부활을 믿고 생명의 부활로 다시 사는 축복을 받게 되기를 소망한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홍관표|크리스찬리뷰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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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8 [10:31]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