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크리스찬 삶의 특징
 
홍관표/크리스찬리뷰
인간이 사용하는 말 가운데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고귀하고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말은 없을 것이다.
 
감사는 메마른 인간 생활에 윤활유와 같고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인간관계가 아무리 냉랭할지라도 감사의 정이 오고 가고 할 때 따스한 정을 느끼고 삶의 흐뭇함과 행복감을 가진다.
 
그래서 성경은 감사의 생활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죄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날마다 함께 하시며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보호하시며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것이다.
 
아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어려운 환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산 소망을 마음에 간직하고 영원한 미래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사람답게 사느냐는 그 사람의 감사 생활에 의하여 가름될 수 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태어나서 성장하여 사람 구실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한문으로 人間(인간)인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감사의 대상을 말한다면 일차적으로 부모님 일 것이다. 낳아 주시고 먹여 주시고 키워 주시고 사람 되라 교육 시켜 주시고 온갖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은 부모님께 참으로 마음 깊은 데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
 
특히 우리 크리스천은 부모 공경의 본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인류의 법칙 가운데 "약속 있는 첫 계명"(엡 6:2) 이기 때문에 크리스찬 삶의 최고 최선의 윤리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대상은 배우자일 것이다. 넓은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평생의 동반자로 고와 낙을 함께 하며 살아야 할 대상자이다.
 
그런데 오늘 이 세상은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할 부부 관계가 천생연분이 아닌 평생 원수처럼 살아가는 정말 불행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우리 크리스찬은 감사로 부부관계를 행복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더 크고 진한 감사는 나를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으로 지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드려야 하겠다. 그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시려고 외아들 예수님께 육신을 입혀서 말 구유에 나게 하시고, 마침내 나의 죄 값을 치루기 위하여 십자가에 위에서 피 흘려 대속의 죽음을 죽게 하신 사랑의 아버지이시다.
 
나 위하여 생명까지 내어 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 우리의 감사, 감사 또 감사를 드리고, 또 매일 드리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크리스천 삶의 가장 우선순위는 성삼위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감사가 메마른 이 마지막 시대에 또 다시 감사의 계절이 찾아왔다. 잊어버린 감사를 기억하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절을 정하여 주셨다. 메마른 감사의 나무에 풍성한 감사가 영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크리스찬이 되자!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예배)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욘 2:9)〠

홍관표/크리스찬리뷰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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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9 [17:39]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