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정이 되게 하소서
 
홍관표/크리스찬리뷰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가정이다. 그곳에는 쉼이 있고, 평안이 있고, 참 자유함이 있다. 가족 모두가 아침이 되면 밖에 나갔다가도 저녁이 되면 모두 집으로 돌아온다. 주위에 호텔이 있고, 맛있는 음식점이 있어도 모두 집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잠을 자게 된다.
 
그것은 내 집이 최고의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집을 나가서 잠을 자는 곳에 더 평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뭔가 가정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나가게 되면 안정감이 없고, 불편하고 부자유함을 느낀다. 이것이 정상적인 삶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내 집처럼 자유하고, 평안하고 안식하기에 편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정이라고 해서 다 행복하고 평안한 곳은 아니다. 가정 안에서 많은 문제들이 생겨서 오히려 가족 안에 고통을 준다. 가정 안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이 성실하고 진실하고 신앙 안에서 자라가야 하는데, 불량하고 탈선하고 사고나 저지르고 다닌다면, 오히려 부모에게 근심만 더 할 뿐이다. 그래서 행복을 앗아가는 경우가 된다.
 
최초에 아담 가정이 그랬다. 형이 아우를 살해하는 사건이 가정 안에서 생겨났다.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이 불순종, 시기, 분노, 살인, 사망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가정이 깨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무너진 가정의 회복을 원하셨다.
 
죽은 아벨 대신에 셋을 허락하시고 가정 구원의 약속을 이루어 나가셨다. 셋-에노스-노아-아브라함-다윗-요셉을 통해 구원자 되시는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오게 하셨다. 예수님은 이땅에 오셔서 가정을 다시 세우는 사역을 하셨다.
 
에덴동산의 뱀은(사탄) 지금도 쉼없이 가정을 파괴시킨다. 불순종, 원망, 시기, 다툼, 분노, 폭력, 살인, 우상, 욕심 등 온갖 죄악으로 가정을 깨뜨린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가정을 훼방하는 사단을 대적할 수 없다.
 
다만 가정을 회복시키려고 오신 예수의 이름으로 가능하다. 예수를 믿으면 가정이 구원 받는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16:31). 빌립보 감옥에서 간수장을 향한 바울의 선포이다.
 
우리 집 현관 복도에 걸려있는 기도패에 새겨져 있는 기도문의 내용이다.
 
“이런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이 호주가 되어, 아빠는 말씀을 보고 엄마는 기도하며, 자녀는 찬송하고, 형제는 전도하며, 약속된 축복을 받고 본이 되게 하소서! 아빠는 믿음으로 가정을 다스리고, 엄마는 사랑으로 아이를 훈육하고, 자녀는 순종으로 어른을 공경하여 가정의 지상 낙원 꽃 피우게 하소서!”
 
5월 가정의 달에 많은 가정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자의 수고가 헛되며…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 127:1,2)〠

 

홍관표|크리스찬리뷰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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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9 [12:2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