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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선교 120주년 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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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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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게 한 수 배우다
뱀을 볼 때마다소스라치게 놀란다고말하는 사람들사람들을 볼 때마다소스라치게 놀랐을뱀, 나무, 꽃, 소,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정답-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건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건?향기아니 그거 말고빛깔아니 그거 말고모양아니 그거 말고함께 어울려 있어서?그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아름다운 노을 되어
열심히 살다가마지막 불태우는 목숨지는 해 앞에 멈춰 서서나는 생각 했네나도 언젠가아름다운 노을 되어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파도는 나에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타협하는 마음에 매질하는 소리를 듣는다 못난 놈 비겁한 놈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길
사람에게는사람의 길이 있고돼지에게는돼지의 길이 있다사람 같은 돼지도 있고돼지 같은 사람도 있다사람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폭포수
누구였을까 맨 처음물의 꼭지를 틀은 이조급한 갈증으로 달려와 한 모금 먹고돌아가는 뭇 생명들물은 생명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캄보디아 아이들
아이들을 만나면영혼이 흔들릴 것이라는 그의 말은거짓이 아니었다비명을 지를 거라는눈물을 흘릴 거라고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바다 일기
바다에 왔다오기를 잘했다오자마자, 바람이귀싸대기를 친다때리는대로 맞았다맞으면서도 나는 대들었다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깜뽕츠낭 강가 마을
50만 명이 산다는 깜뽕츠낭* 에도톤레삽*의 물줄기가 지나고 있습니다강가 마을은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사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바다와 새
바다가 무슨 말로새를 불렀기에새들이힘차게 날아와바다에 앉을까?바다가 새에게어떻게 해 줬길래새들이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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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길 위에서
새벽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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