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왜 심판의 대상인가 (4)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09/05/29 [13:48]
성경은 동성애를 가혹하리만큼 단호하고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따라서 거기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여 다른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다서 1:7).

여기서 ‘다른색’이란 남자가 남자와, 여자가 여자와 더불어 간음하는 동성애를 말하는 것이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동성애는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와 어긋나는 것이고 그것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과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창세기 2장 24절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이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가증한 행위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임으로 반드시 쳐 죽여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여자와 교합하듯이(눕듯이) 남자와 교합하면(누우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 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 가리라”(레 20:13). 

“너는 여자와 동침함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0).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신 22:5). 이 말씀도 역시 동성애와 관련된 말씀이다. 

로마서 1장 24절 이하에는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어떻게 보시는가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더욱 황당한 일은 32절 마지막 절인 것이다.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최근 동성애의 망령이 미국에서 다섯 번째 개신교 교파 루터교회에서 성직자의 동성 파트너 허용문제로 분열위기에 있다가 지역교회나 교구가 원할 경우 성직자가 동성 파트너와 동거관계에 들어가도 좋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즉 개교회의 결정에 맡긴다는 것이다. 과연 이 결정이 옳은 것인가? 이것이 사탄의 작전이 아닐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소위 반복음적인 사람들과 한 교단 안에서 짝짓고 교단을 운영한다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 신앙일까? 그것이 참교회의 모습일까?(고후 6:14-18) 

동성애를 죄라고 정죄하는 일에서 그쳐서는 안된다. 어떤 이유로든 동성애를 정당화해 주거나 값싼 동정을 베풀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죄임을 성경이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는 적극적으로 진리를 수호해야 할 뿐 아니라 생명을 걸고 막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우리 신자의 기본자세에 대해 말씀하셨다. “오직 너희는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마 5:37). 

교회가 ‘아니오’ 할 때 가만히 있으면서 잘못된 결정을 묵인하고 따르면 그것은 죄에 동참하는 것이 된다. 비진리에 대해 영적전쟁을 선포해야 할 교회가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인 대처를 한다면 그 결과는 우리사회에 엄청난 악을 조장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게 하는 책임이 따르게 될 것이다. 이유는 진리를 간직한 교회의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홍관표  
크리스찬리뷰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