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안 목사와 2010년 한기총 이대위에 대한 의혹

이인규/미주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11/02/08 [17:22]
(1) 이단으로 발표한 각 교단과 사전협의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2) 임원회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을 또 다시 뒤집어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여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3) 2010년 한기총 이대위에 친이단 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가?
(4) 과거 이단을 풀어주었던 전력으로 말썽이 있었던 모 인사가 이단상담소장으로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가?
(5) 장재형과 변승우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연구가들을 배제한 이유가 무엇인가?
(6) 한기총의 입장발표 전문 내용에서 도저히 이대위 위원이라고 볼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유치한 내용은 누가 쓴 것인가?
(7) 모든 교단 이대위와 이단연구단체, 정상적인 기독교언론들이 모두 한기총이대위의 처사를 반대하고 있었으며, 반대로 친이단성향의언론사들은 한기총이대위를 지지하고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8) 해당되는 이단교회와 이단언론들이 이미 결의 전에 이단에서 해제되었다고 기사를 싣고 있었던 것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하는가?
 
뉴욕 기독교의 김항안 목사 초청 이단세미나에 대해서
 
김항안 목사는 2010년 한기총 이대위상담소장이었다. 그리고 2010년 12월 한기총 이대위는 실행위원회에서 해체되었음을 공식 결의하고 다시 재확인한 바있다. 쉽게 말하면 2010년 이대위는 모두 해임된 것이며, 이대위 보고서는 모두 무효 처리가 된 것이다.
 
다시 말하여 파면된 친이단성향의 상담소장이 어떻게 이단세미나의 강사로 올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강의 내용은 이단연구가를 비난하는 내용이었으며, 이단연구가를 거짓 조작으로 비난하는 서적을 배포하였다고 한다. 김항안 목사가 누구이며, 2010년 한기총이대위가 어떤 곳인지 살펴보자. 허위사실이 있다면 필자를 고발하기 바란다.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이 2010년 한기총에서 일어났다. 2010년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광선 목사이며, 이대위 위원장은 고창곤 목사, 서기는 정철옥 목사이고 이단상담 소장은 김항안 목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상식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볼 때에 이해가 가지 않는 점들이 너무나 많다. 마치 한기총이대위는 어느 방향을 고의적으로 정하여 놓고 그것을 각본 대로 추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단상담소장이 된 처음 기자회견이 일부 이단연구가를 극구 비난하는 내용이었으며, 한국교회가 억울하게 이단을 정죄하고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으며, 과연 이것이 필자만의 개인적인 시각이었을까? 이번 작전은 누가 보아도 한기총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였던 의혹이 강하게 풍긴다. 그것에 대한 의문점을 상식적으로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이단으로 발표한 각 교단과 사전협의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한기총은 각 교단의 연합기관이다. 각 교단의 상급기관이나 감독기관이 아니라, 각 교단이 연합하여 만든 단체라는 뜻이다. 즉 한기총은 각 교단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여야 하고, 각 교단의 견해를 충분히 대변하여야 한다. 만약 한기총이 각 교단과 역행되는 행동을 한다면 한기총은 연합기관이 아니라 교단과 대립하는 기관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각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발표한 교회와 딘체를 그 교단에서 파송된 위원들로 모인 연합기관에서 이단성을 풀어준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 아니다.
장재형 건은 예장통합과 합신등 두 교단에서 이미 이단성/교류금지로 발표하였으며, 변승우 건은 백석, 예장통합, 합동, 합신, 고신 등 다섯 교단에서 이미 제명/이단/교류금지로 결의한 사항이다. 그런데 각 소속 교단에서 파송한 위원들로 구성된 연합기관인 한기총에서는 교단과 다른 발표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그러한 발표를 한 교단의 이대위에 사전 협의를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것이 과연 연합기관이라고 하는 한기총 이대위인가?
                   
(2) 임원회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을 또 다시 뒤집어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여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한기총 임원회에서 변승우와 장재형 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결의되었다는 발표를 들었다. 즉 변승우 건을 조사한 소위원회는 위원장 정해송 목사, 서기 심영식 장로로 알려져 있는데, 위원회는 “이단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보고서를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이대위의 회의에서는 이대위 위원들의 항의로 “이단성이 없음”이 빠지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권면과 지도를 하며 주시한다”고 결의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이대위 결의가 뒤집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장재형은 다음 회기에 재소사를 하기로 임원회에서 찬반 투표로 결의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회기에서 처리를 하도록 다시 뒤집어졌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일사부재리의 법칙을 적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결의가 다시 번복되는 사건이 한기총에서 일어났다. 만약 이런 현상이 인정된다면 해마다 재조사를 하고 해마다 재심사를 할 것인가? 이광선회장이 이의를 제기하여 회기 내에 조사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는데, 회기 내에 조사를 하고 회기 내에 처리를 하여야 할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까? 다음 회기로 넘어가면 해제시킬 수가 없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인가?
 
더욱이 장재형 건에서 그가 메시야라고 가르쳤다는 의혹과 증인은 예전부터 제기되었던 문제가 아니라, 2007년과 2008년 이후에 새로 등장한 사항이다. 그 이전에는 장재형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으며, 그가 통일교와 관련이 없다고 판정이 된 것이 결코 아니다. 필자가 알기로는 그당시 조사위원들은 장재형의 통일교 과거 전력을 문제삼았으며, 장재형은 통일교 선문대학의 교수였으며 선문대학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그는 통일교 단체결혼, 성약을 한 사람이다. 그는 조사위원들에게 통일교를 들어간 이유는 통일교인을 전도하기 위함이었다는 해괴망칙한 변명을 하였다고 한다.
 
그당시 이대위 위원들은 장재형에게 통일교를 부정하는 신문광고를 내라고 두 번을 요청하였으나 장재형측이 이를 모두 거절하였다고 알고 있다. 즉 장재형조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된 것이 아니다. 통일교와의 과거 전력이 이미 밝혀졌으나, 그 이후의 증거자료가 부족하였던 것이다. 장재형이 과거는 인정하였지만, 그 이후의 관계는 극구 부인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8년 이후에 외국(일본, 홍콩, 미국, 중국)에서 시작되어 여러 증인들이 나타나고 메시야로 가르쳤다는 자료가 알려짐으로써 메시야문제가 터지게 되었고, 재조사를 하게 된 것이다. 재조사를 한 후에 예장통합과 합신에서는 교류금지로 발표하였고, 증인과 녹취록과 CD 자료를 갖고 있다고 하였으나, 2010년 한기총이대위는 그 자료를 한 번도 요청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한기총은 그 당시 조사를 했던 전문위원들의 견해를 들어 본 적도 없이 일사천리로 “이단성이 없음”을 향하여 재결의로 번복시키고 말았던 것이다.
 
(3) 2010년 한기총 이대위에 친이단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가?
각 교단의 입장을 들어보면 한기총 이대위 위원들은 몇몇 교단에서 공식적인 과정을 통하여 파송한 인사가 아니라는 견해가 많이 있었다. 그렇다면 일부 이대위의 몇몇 위원들은 어떤 루트를 통하여 한기총 이대위로 들어왔는가? 각 교단에서 파송하지 않은 인사가 어떻게 한기총 이대위로 들어왔는가? 금년 초에 많은 이단연구가들은 한기총 이대위 위원들의 이름을 보고 친이단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구성되어 있다고 우려를 한 바 있었다. 그리고 그 우려와 동일한 사건이 2010년 한기총이대위에서 벌어졌던 것이다.
 
(4) 과거 이단을 풀어주었던 전력으로 말썽이 있었던 모 인사가 이단상담소장으로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가?
한기총 이단상담소장인 김항안 목사는 예장통합의 이대위 위원장으로 있을 때에 예태해, 박철수를 비롯하여 4개의 이단을 풀어준 전력이 있어서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 이단성을 풀어주었던 구체적인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다른 교단은 모두 명단에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 예로 박철수는 여전히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통합에서 다시 명단에 포함되었다.
 
또한 이단상담소장인 김항안 목사는 한국정통교단에서 교류금지로 발표된 윤석전 목사(합신), 전태식 목사(통합, 합동, 고신), 최온유 목사(고신, 합동, 합신)와 함께 집회를 열었던 적도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가 목회자의 날을 제정하였던 그 인사이고, 주기도문을 수천 번을 암송하면 응답이 일어난다고 하며 주기도문 계수기를 팔았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주기도문을 많이 암송하면 죄사함을 받는가? 그러한 일은 카톨릭에서 있는 행위이다. 김항안 목사는 삼위일체만 고백하면 이단이 아니라고 이상한 기준을 말하지만, 윤석전 목사는 양태론으로 유명하며 그는 베뢰아 10기생이었다. 윤석전 목사는 이중아담론도 주장한 바있으며 아직도 양태론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김항안 목사는 가톨릭 출신이었다(이상하게 자신은 신부가 아니었다고 변명함), 그러한 문제가 있는 인사가 어떻게 한기총이대위 이단상담 소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그가 기자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이단이 잘못 정죄되어 왔다”고 주장하여 왔으며 ,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가 한기총에 들어온 이유가 명백하여지지 않는가?
 
미국 뉴욕집회에 김항안 목사는 이정환 목사가 쓴 월경잉태론에 관한 책자를 갖고 와서 배포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정환 목사는 최삼경 목사에 대한 거짓조작으로 현재 고소를 당하고 있다. 법정 판결이 끝나기 전에 그 책을 미국에 와서 배포하는 김항안 목사의 의도가 뻔하다. 이정환 목사는 그 책을 예장통합 총회에 일제히 총대들에게 뿌렸다. 최삼경 목사가 전혀 하지도 않은 말을 따옴표로 인용하여 조작을 한 내용으로서 현재 이정환 목사는 고소를 당하였다.
최삼경 목사는 월경잉태라는 단어를 한 번도 말한 적도 없었으며, 여자의 월경이 하와의 씨앗 속임에서 비롯되었다는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을 비판하였을 뿐이다.
 
왜 그들은 지방교회의 주장을 두둔하여 최삼경 목사를 삼신론으로 조작하였으며, 박윤식을 두둔하여 월경잉태론이라는 조작을 하였을까? 그들은 왜 정동섭 교수를 이단으로 몰고 있었을까? 김항안 목사는 이름도 알 수 없는 일부 단체가 자신을 반대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과연 그랬을까? 오히려 한기총이대위를 지지한 곳은 이단들과 이단성향의 신문사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친이단신문으로 발표된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와 교회연합신문에 기사를 올리고 있다.
이단연구단체들이 일제히 한기총이대위를 비판하였다는 것을 한국에서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이들 단체 중에서 필자가 속한 곳만 알아보자. 평이협은 회원이 23,000명이며, 바로알자신천지는 회원이 11,000명 이상이고, 아레오바고사람들은 40여 명의 이단연구목사들이 회원이며, 기이협은 이단에 관한 책을 51권을 발행한 곳이다. 그리고 1월 상견례 모임에서 80명의 이단연구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심지어 6개 정통교단에서 한기총에 항의서를 전달하였다, 교회와 신앙, 현대종교는 모두 기사를 실어 한기총이대위를 비난하였다. 이것이 일부단체의 견해인가?
 
- 한국이단사이비대책목회자협의회(대표 박기성 목사), 기이협(상임회장, 원문호 목사), 갓피플 바로알자신천지, 아레오바고 사람들(대표 이영호 목사), 과천시민연대(공동대표 김철원 목사),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대표 이인규 권사), 예장 통합 대전서노회 이대위(위원장 성시일 목사, 상임총무 강종인 목사), 국제기독교이단연구학회(상임이사 최은수 교수)말이다. 이 단체들은 이광선 대표회장 체제 한기총의 이단 면죄 행각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12월 한달간 꾸준히 발표했다. 또 정통 6개교단은 모두 한기총을 방문하고 항의를 하였다.
정동섭 교수가 추천한 책은 가정사역적인 측면에서 부부의 성상담을 위하여 쓴 책이다. 한기총 이대위가 언제부터 음란서적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는가? 성문제 상담을 위하여 쓴 책이 음란서적인가? 한기총 이대위는 언제부터 음란성을 이단이라고 정의하는가? 그렇다면 의학대학에서 사용하는 인체해부도도 음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가? 정동섭 교수의 소위원회 위원장이 바로 김항안 목사가 갖고 온 책을 쓴 이정환 목사였다.
 
(5) 장재형과 변승우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연구가들을 배제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단 문제는 그 조사와 연구를 직접 담당해왔던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장재형에 대해서 한기총에서 처음부터 조사를 해오던 전문위원들이 배제되었다. 또 변승우에 대해서는 이단성이 있다고 발표된 교단의 조사위원들이 모두 배제되었다. 왜 처음부터 조사를 하였던 전문위원들을 배제하였는가? 그 조사위원들을 그대로 포함시키면 변승우나 장재형이 이단에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초등학생이라도 알게 될 것이 아닌가?
특히 변승우가 개혁주의 교리와 다를 뿐이며 자신은 웨슬레안이라고 옹호하였는데, 변승우는 웨슬레안의 교리와 전혀 다르다. 감리교와 성결교, 구세군의 구원론적인 교리를 “오직 믿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는 행위구원론자이다,
그는 "오직 믿음"을 주장한 마틴 루터와 웨슬레는 무지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변승우는 명백하게 “오직 믿음”의 이신칭의 자체를 맹비난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성경해석과 패러다임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는 예수를 믿어도 죄가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행함을 구원론으로 주장하는 가톨릭에서 반박하고 분열되어 나온 이신칭의의 프로테스탄트 정신을 부정하고 다시 행위구원론으로 복귀하는 목사를 이단이 아니라고 풀어주는 정신없는 한기총 이대위를 누가 신뢰할 수 있는가? 어느 한기총 가입 회원 교단의 교리에서 오직 믿음을 부정하고 행위구원을 가르치는가?
 
한기총 이대위는 두 눈을 뜨고 보라.
변승우가 스스로 자신을 “성경해석의 은사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받은 사람”이라고 책에 소개하며, “나는 성경해석의 다림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미국의 신사도운동 목사는 바울이 성경을 쓸 때에 옆에서 도와주던 천사가 변승우 목사 옆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을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발표하는 한기총이대위는 어떤 사람들이 모인 곳인가?
 
실제로 한기총이대위는 변승우에 대해서 이단성을 발견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내었다. 그러나 일부 이대위 위원들이 극구 반대를 하자, 할 수 없이 "주시한다"고 보고서를 변경하였던 것이다. 한기총이대위는 교리와 장정이 없다고 변명까지 하였다.
한기총이대위는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여러 명의 증인들이 나와 “장 목사를 메시야라고 배웠다”는 증언을 하며, 전에 통일교 선문대학의 교수였던 전력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조사를 스스로 포기하고 서둘러 이단성이 없다고 회기 내에 처리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러한 중요한 문제는 시간을 갖고 조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며, 증인과 증거자료를 철저하게 조사하여야만 한다.
 
또 장재형씨의 교단에서 산하 소속교회라고 보고한 교회들이 대부분 위장교회임이 현대종교, 크리스찬리뷰, 뉴스앤조이, 미주크리스찬투데이에 의하여 밝혀졌음에도 한기총에 가입회원 교단으로 그대로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6) 한기총의 입장발표 전문 내용에서 도저히 이대위 위원이라고 볼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이단성향의 내용은 누가 쓴 것인가?
각 교단의 이대위가 항의 방문을 하자 한기총 이대위는 고창곤 위원장과 정철옥 서기와 김항언 이단상담소장의 이름으로 입장을 밝히는 전문을 발표하였다. 그 입장 전문에는 이대위 위원이라고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주장들이 있었다.
이 시대의 신학을 "오염된 헬라철학"이라고 규정하였고, "신학은 성화를 위한 것으로 이단을 정죄하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과 한기총은 "교리와 장정이 없으므로 이단을 정죄할 수 없다"는 주장을 비롯하여, 이단은 회개를 하고 정결 규례를 지키면 이단이 아니라는 주장까지 등장하였다. 더 놀라운 것은 “믿음을 신학으로 정죄한다는 것은 헛된 속임수의 초등학문에 얽매인 것이요, 그리스도를 쫓음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이대위에서 나온다면 그들은 이대위가 아니다.
 
이러한 주장은 이단들과 동일한 견해가 명백하며, 이런 글을 과연 누가 썼으며, 세 사람의 이름으로 발표를 하였다면, 세 사람은 모두 한기총을 떠나야만 할 것이고, 목사를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단대책위원회에서 나올 수 있는 주장이 절대로 아니기 때문이며, 이러한 목사들은 이단으로 발표가 되든지, 소속교단에서 제명되어야 한다.
 
(7) 모든 교단 이대위와 이단연구단체, 정상적인 기독교언론들이 모두 한기총 이대위의 처사를 반대하고 있었으며, 반대로 친이단성향의언론사들은 한기총이대위를 지지하고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그동안 한기총은 이단들의 공격대상이었다. 이단들과 친이단신문들은 한기총을 맹공격하고 비난해 왔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서 이단연구가들과 이단연구단체는 항상 이단들의 공격대상이 되어 왔던 일이다.
 
그런데 최근의 한기총은 친이단성향의 신문들이 협조적인 곳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한기총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정통교단의 신문과 정상적인 기독교언론사들은 오히려 한기총을 비판하고 우려하는 기사를 올리고 있다. 왜 이런 이상한 일이 일어났으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8) 해당되는 이단교회와 이단언론들이 이미 결의 전에 이단에서 해제되었다고 기사를 싣고 있었던 것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하는가?
더욱 이상한 일이 있었다. 변승우 건은 이미 이대위에서 결의를 한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하루 전부터 올라왔다. 즉 “변승우 건이 이단성이 없다”고 발표되었다는 글이 인터넷에 퍼졌는데, 이대위 결의가 있기 전의 일이며, 임원회에서 결의를 하기 며칠 전의 일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대위의 소위원회는 이단성이 없다고 보고하였지만, 이대위 위원들의 회의에서는 반대에 부딪혔던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기사가 먼저 나오게 되었을까? 누군가가 풀어주겠다는 소문을 전달한 것이 아닌가? 게다가 박윤식도 재심사를 하여달라고 요청이 있었고, 그 후에 베뢰아, 다락방이 재심사를 하여달라고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장재형 건의 조사를 한 소위원회는 위원장 정해송 목사, 서기 심영식 장로로 알려져 있는데, 이단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보고서를 올렸다고 한다. 또 변승우 목사는 이대위 발표 하루 전에 예장통합의 인사를 만나 점심식사를 했다고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다. 그 인사가 예장통합에서도 변승우 건이 무효처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변 목사가 직접 자신의 카페에 글을 올렸다. 그러한 정보를 제공한 통합측 인사가 과연 누구인가?
변승우가 이단이 풀렸다는 기사는 오랫동안 인터넷에 올려져 있었다. 그런데 오랜 후에 재결의를 하면서 이단에서 풀린 것이다. 변승우는 어떻게 이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그러한 기사를 계속 올렸던 친이단신문인 크리스천투데이의 창설자인 장재형도 함께 풀렸던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여 보자. 미리 풀어주겠다는 정보가 있지 않고서 어떻게 한기총에서 변승우를 풀어준다는 것을 변승우 측과 이단옹호신문들은 미리 알고 있었을까? 만일 한기총이대위와 신문기사가 전혀 상관이 없다면 이들(변승우, 장재형)을 고발할 용의가 없는가?
12월17일 기성의 전 총회장이었던 이용규 목사는 변승우가 이단성이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주도하였다고 하는데, 그는 12월초에 큰믿음교회에서 부흥회까지 해주었으며, 그는 기성에서도 변승우를 계속 옹호하고 있었다는 소문이다. 금년 초에도 이번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 있었는데, 기성 교단에서 총회가 열리기 전부터 변승우가 이단이 아니라고 발표되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졌던 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상 여덟 가지의 의혹은 상당히 어려운 추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의심을 할 만한 사항이다. 그런데 한기총 이대위와 이광선 회장은 왜 이런 의혹을 받을 것을 충분히 예상하면서도 회기 내에 이단 풀어주기를 감행하였을까? 임기를 그만 두어야 하는 12월의 시간에 모든 사람들의 의심을 받으면서 굳이 감행할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이와 같이 친 이단으로 가는 것이 한기총 이대위와 임원진들의 성향이라면 각 교단에서는 교단의 이단발표와 역행하는 해당 인사들을 징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또한 이러한 인사들을 이대위 위원으로 파송하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위와 같은 상식적인 의혹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이단 풀어주기를 감행하였던 2010년 한기총 이대위를 친이단 단체로 규정하고 그 인사들의 이름을 친이단 인사로 발표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있어서 안된다는 것을 미국 교회에 널리 알리려고 한다. 친이단성향 목사들을 결코 용납하면 안되며, 그들을 이단세미나 강사로 부르는 목사들은 그들도 친이단성향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몰랐다는 것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이인규 권사
-한국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대표
- www.cafe.naver.com/anyquestion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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