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시드니한인교회 교역자체육대회

축제 분위기 속 열띤 경쟁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09/05/29 [15:36]
▲ 열전을 거듭한 배구경기  ⓒ크리스찬리뷰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황기덕 목사)는 지난 5월 18일(월) 이스트우드 지역에 소재한 Morling College 운동장에서 ‘교역자체육대회’를 가졌다.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 본 협의회 회원 및 부목회자, 사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내 공을 받아라. 멋진 포즈를 날린 족구시합  ⓒ크리스찬리뷰
체육대회는 각 교단별로 그룹을 묶어 총 4개 팀으로 진행되었다. 청팀은 호주장로교단, 대양주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교단, 침례교단으로 구성되었고, 백팀은 미주한인장로회, 대양주한인장로교단, 순복음교단으로 구성되었으며, 홍팀은 호주연합교단 단일팀으로, 황팀은 성결교단, 그리스도교단, 구세군교회, 독립교회들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장원석 목사(정금장로교회)가 총진행을 맡아 진행된 체육대회는 오전에는 배구대회와 사모들 게임(피구대회와 레크레이션, 2인 3각 경기 등)을, 그리고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족구대회와 200m 릴레이 경주가 있었다. 

9인조 경기로 진행된 배구대회에서는 홍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사모 피구시합에서는 청.홍팀이 우승했다. 특별히 사모들을 위한 게임을 임요셉 목사(호산나장로교회)가 진행했는데, 시종 유쾌한 웃음소리가 운동장 분위기를 더 한층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갔다.

점심식사는 시드니중앙장로교회(오성광 목사)에서 준비한 맛깔스러운 음식이었다. 점심식사와 음료수, 후식 일체를 정성껏 준비해온 시드니중앙장로교회의 여러 성도들이 나와 사랑과 존중함이 이미지화된 모습으로 교역자들을 섬겨주었다.

오후에 진행된 족구대회는 한층 더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젊은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연장자 목회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시절의 패기를 드러냈다. 6인조로 치러진 족구대회는 홍팀이 우승했다. 그리고 각 팀에서 4명씩 출전한 릴레이에서도 홍팀이 우승했다.

▲ 시드니한인교회 목회자 및 사모들의 단체사진  ⓒ크리스찬리뷰
 지금도 그곳에 가보면 체육대회 때 함께 모여서 한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어깨동무하고 노래하던 목회자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출입했던 가을 바람과 가을 햇살들이 아직도 흩어지지 않고 모여서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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