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상대 인터콥 한모팀장 고소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잘못된 점 지적하기 위해 글 게시”

전정희/교회와신앙 | 입력 : 2014/03/17 [09:13]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지난 2월 26일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평이협) 이인규 대표를 상대로 인터콥선교회 시니어사역부 후생복지팀장 한OO 씨가 고소한 사건을 ‘무혐의(불기소)’ 처리했다.
 
3월 7일 발급된 <불기소결정 이유서>에 따르면 한OO 씨는 이인규 대표가 지난 2011년 2월~2013년 7월경까지 평이협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http://cafe.naver.com/anyquestion) 게시판에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변명을 중단하고 회개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인규 대표는 해당 글에서 △최바울 대표가 기독교의 천국관을 잘못 말하고 있다 △최 대표의 책에는 ‘백투예루살렘 운동이 천국운동이다’는 주장이 수도 없이 기재되어 있다 △최 대표의 저서에는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게 아니다’, ‘기독교의 천국관은 잘못되었다’는 등 많은 잘못된 교리가 수록되어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한OO 씨는 위 내용 중 “(이인규 대표가) 인터콥 및 최바울 대표가 ‘사후천국을 부정한다’는 것처럼 허위의 글을 게시하여 본인과 인터콥, 그리고 최바울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사이버 명예훼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 또는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야 성립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본 건 피의자(이인규 대표)는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고 공익을 위한 차원에서 위와 같은 게시글을 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불기소 이유를 밝혔다.

   

“피의자는 이단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관련 카페에 최바울 대표의 저서에 나온 사후천국을 부정한 듯 한 내용 중 정통 신학교리와 어긋난 내용에 대하여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위하여 글을 게시하였고, 기히 최바울 대표가 소속한 인터콥이라는 단체는 이단성 단체로 규정되어 있어 정통신학과 어긋난 이단적인 교리를 설파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인터콥 측은 이인규 대표를 상대로 추가의 고소 건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자신의 이단성을 지적한바 있는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당시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 예장 합신이단상담소장) 등을 향해 고소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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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이인규/교회와신앙

 

현재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에 대한 공교단과 단체의 이단관련 규정은 다음과 같다.

예장 통합(2011/96/예의주시, 2013/98/참여자제), 예장 합동(2013/98/이단에 빠질 위험한 요소·산하교회 일체 교류단절), 예장 합신(2013/98/심각한 이단성·일체교류 및 참여금지), 예장 고신(2011/61/지도받을 때까지 교류자제, 2013/63/예의주시, 교류자제 유지), 세이연(2011/참여금지), 미주한인장로교연합(2012/교류금지).


이외에도 현재 미주 한인침례교단과 남가주기독교협에서도 인터콥을 연구하여 2014년에 발표하기로 결의하였으며, 국내외의 몇몇 교단들도 인터콥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인터콥 측은 계속해서 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있는데, 지난번(“인터콥 고소 건의 내막과 양태론·기독론 비판” 기사참고)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무혐의(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인터콥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도 필자를 제소한 상태다.


인터콥 측은 또한 필자의 글을 실어준 <교회와신앙>, <당당뉴스>, <뉴스앤조이>, <기독교포털뉴스> 등에 메일과 전화로 글을 내리라고 협박을 하였고, 최바울 대표가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5억쯤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과연 인터콥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수정할 의사가 있는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물론 고소·고발을 몇 번 하든지 상관은 없지만, 무혐의가 될 때마다 인터콥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사람들에게 그 정체를 자세히 알리게 될 것이다.

 

인터콥 한모 간사 이름으로 필자를 고소한 이번 사건은 인터콥 최바울 대표가 기독교의 천국관을 부정하였으며 백투예루살렘을 천국운동이라고 가르친다고 비판하였다는 것 때문이다.

 

필자는 인터콥 최바울 대표의 책을 통하여 ①최바울이 기독교의 사후천국을 부정한다고 비판하였으며 ②최바울은 인터콥의 백투예루살렘이 천국운동이라고 가르친다고 비판하였다. 이런 내용은 그의 책에서 수많이 발견되는 명백한 증거가 있는 사실이다. 이것에 대해서 살펴보자.

 

1) 정통기독교의 천국관
기독교의 정통신학에서 가르치는 하나님나라(천국)는 세 가지의 개념으로 정의되는데, 이것을 한쪽만 치우치는 관점이 아니라 세 가지의 개념을 모두 균형적인 관점으로 적용하여야 한다. 첫째는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실제적인 신정정치의 왕국,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개인적인 성도로 구성되는 내면적이며 영역적인 의미, 셋째는 종말적이며 궁극적인 사후세계의 실체적 장소다. 조직신학 책을 참고하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2) 최바울 대표의 비판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기독교인들이 감각 없고 천박하여 “천국의 비밀”을 모른다고 주장한다. 왜 그는 천국을 비밀이라고 말하며, 천국의 비밀을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라고 말할까? 더욱이 기독교 지성주의들이 영적전쟁의 기초지식도 없다고 최바울 대표는 말한다.                                                                                         

 

   
▲ 최바울, <왕의대로>, 21쪽

“감각 없는 천박한 기독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천국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은 지 5년, 10년 됐어도 아직 천국의 비밀을 모르는 신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독교 지성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대부분 영적전쟁에 관한 기초지식도 없는 종교적인 기독교인들입니다”(최바울, <왕의대로>, 21쪽).


예수를 믿은 지 5년, 10년이 지난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성주의자도 모르는 천국의 비밀을 최바울 대표는 알고 있다고 하는데 그 비밀이 과연 무엇일까? 위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하나님나라의 현재적인 개념과 내면적이고 확장적인 영역적인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뒤에서 밝혀지겠지만) 그가 말하는 천국의 비밀은 “백투예루살렘”을 뜻하며 현재 지상에서 인터콥이 하는 운동을 뜻한다. 최바울이 자주 강조했던 것은 백투예루살렘이 곧 신들의 전쟁이며, 천국운동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기독교는 이방종교의 영향으로 묵상, 성찰, 도덕의 종교로 변질되어 갔습니다. 물론 기독교 내에 그런 요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이 땅 지상의 역사에 도전하고 저항하며 변혁시키는 역사가 강력한 천국운동의 본질입니다”(최바울, <왕의대로>, 46쪽).


“이것이 하나님나라, 천국의 비밀입니다. 우리는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천국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작동하고 성장하며 팽창합니다. 엄청난 운동성이 있습니다. 이 천국의 비밀을 누가 알겠습니까?”(최바울, <왕의대로>, 18쪽).


물론 천국은 현재적이고 내재적인 개념도 포함된다. 그러나 최바울 대표는 천국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며, 그것이 비밀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최바울 대표는 사람이 죽어서 가는 천국에 대한 개념을 부정하며, 그것을 비밀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천국, 하나님의 나라는 관념이 아니라, 자라나고 성장하며 결실을 맺어가는 실재입니다. 하나님의나라는 운동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천국에 간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은 표현입니다”(최바울, <왕의대로>, 16쪽).


아래 글은 사실상 기독교인들이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말한다. 즉 정통신학과는 다른 최바울 대표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라는 뜻이다.

 

   
▲ 최바울, <왕의군대>, 266쪽

 

“하나님의나라는 실재하며 작동하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을 믿긴 하지만 사실상 기독교 종교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이 세상 나라와 전혀 다른 하나님의 나라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최바울, <왕의군대>, 266쪽).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은 우주의 어느 한 곳에 있는 하늘의 천당이 아닙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왕국, 즉 하나님의 통치 권력과 통치 영역과 관계하여 이해하여야 합니다. 어둠을 파하며 강력한 권세로 임하는 천국,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왕국, 우리가 영원히 거할 왕국을 말하는 것입니다”(최바울, <시대의 표적>, 205~206쪽).


3) 최바울 대표의 ‘천국운동’은 ‘백투예루살렘운동’
정통신학에서는 하나님나라의 현재성과 내면적이고 확장적인 개념을 부정하지 않으며, 동시에 사후천국의 개념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바울 대표는 기존의 기독교가 모르는 ‘비밀’이라고 강조하며 사후천국을 부정하고, 영적도해에 의한 백투예루살렘이 바로 천국운동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과 사탄이 인간을 통해서 싸우는 전쟁, 즉 신들의 대리인으로서 인간이 벌이는 영적전쟁이 바로 천국 운동의 비밀이라는 것으로서, 인간이 지상에 스스로 세울 수 있는 나라를 뜻한다. “천국운동의 핵심은 ‘운동’입니다”(최바울, <왕의대로>, 46쪽).


“영적전쟁은 세상임금의 권세를 파하는 것입니다. 세상임금으로부터 영혼들을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세상임금으로부터 세계와 열방을 빼앗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어둠의 권세를 파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왕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의 대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최바울, <시대의 표적>, 206~207쪽).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천국복음은 안디옥교회를 통해 유럽과 열방으로 전파됩니다. 그리고 복음이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북유럽으로, 한국과 중국을 지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백투예루살렘의 천국운동이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과 성취를 위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가 감히 저항할 수 있습니까? 어느 누구도 막지 못합니다”(최바울, <왕의대로>, 256쪽).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백투예루살렘의 천국운동이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과 성취를 위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최바울, <왕의대로>, 256쪽).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현상과 사물을 보는 관점과 생각을 총체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기존 기득권 논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배적 세계관을 떨쳐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운영체제와 하나님나라의 운영체제는 다릅니다”(최바울, <왕의나라>, 49쪽).

 

   
▲ 최바울, <왕의군대>, 118쪽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역사는 인간 개개인을 구원하셨지만, 하나님나라의 완성은 인간 개개인이 구원 받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는 것 이상의 하나님의 사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단의 권세를 멸하고 모든 권세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역사 이후에도 하나님의 세계경영은 지구영적전쟁의 차원에서 계속되는 것입니다”(최바울, <왕의군대>, 118쪽).


아래의 내용은 지난 2007년 인터콥이 아이합(IHOP)과 연합을 발표한 것이다. 후에 최바울 대표는 아이합과 인터콥은 아무 연관이 없다고 부인을 하는데, 이것을 증거로 제시하자 침묵만 지키고 있다. 이 글에서도 그들의 천국운동(BTJ운동) 사상이 나타난다.


“2007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의 가장 활발한 예배공동체 IHOP이 ‘Worship & Prayer(예배와 기도)’라는 주제로 인터콥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IHOP은 미국 캔사스 시에서 열방을 향하여 예배하며 중보기도하는 ‘24시간 기도의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높은 영성의 예배와 지속적인 24시간 기도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24시간 프론티어 미션을 수행하는 인터콥과 24시간 예배기도 사역을 하고 있는 IHOP이 만났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두 공동체가 만나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인터콥은 마지막 프론티어를 달리는 현장의 사역과 사랑의 군대이고, IHOP은 열방에 친밀한 사랑의 신부들을 준비하는 강력한 24시간 기도와 예배의 군대이다. 기도와 예배는 하늘의 문을 열며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붕괴시킨다. 그 땅을 접수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것은 지상의 강력한 군대의 몫이다.


…마지막 시대의 비전은 천국의 열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직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비전만이 그리스도인들을 강한 용사로 만들 수 있다. 인터콥과 IHOP은 공교롭게도 동일한 비전을 갖고 있다. 인터콥은 10만 선교사 운동과 함께 인터콥 공동체를 통하여 5천명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비전이다. IHOP도 10만 중보기도 선교사를 보내는 운동을 하면서 IHOP을 통하여 5천명의 중보기도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다. …그들의 비전과 근본적인 사역은 예수의 재림에 직결되어 있고, 마지막 시대의 어두움과 세상권세를 뚫고 나갈 음부보다 강력한 사랑의 군대를 예비하는 목적이 뚜렷하다.


곧 예수의 신부의 군대를 양성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내는 것이 그들의 비전이다. …이런 강력한 비전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세계선교 완성의 BTJ운동과 연합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종말론적이며 철저히 말씀의 계시 앞에 모든 생명을 드리겠다는 각오가 없다면 IHOP 공동체와의 연합사역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터콥과 IHOP이 곧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절대적 친밀한 사랑을 드리며, 어두움의 장벽을 뚫으며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내는 미션이 충만할 때 비로소 연합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인터콥 디렉터, 강요한 선교사).
신사도운동과 아이합이 주장하는 소위 “영적도해” 사상은 이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구도로 보는 이원론적인 이단사상이다. 최바울 대표가 말하려고 하는 천국의 비밀은 결국 이러한 영적도해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그래서 기독교가 천국의 비밀을 모른다고 말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마귀론이 곧 ‘베뢰아사상’과 일치한다. 즉 김기동의 베뢰아사상이 최바울 대표의 사상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것이며, 이 백투예루살렘운동이 바로 기독교가 모르는 최바울 만의 비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왕의 군대”라고 불리는 인터콥이 “왕의 대로”인 한국과 중국을 거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게 되면, 양태론적인 사상으로 해석된 인간을 통하여 역사했던 “영이신 하나님과 사탄의 신들의 전쟁”이 끝나게 되고 곧 종말이 오는데, 그것이 곧 천국운동이며 천국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이 최바울 대표의 천국관은 기독교의 천국관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최바울 대표의 이런 신학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필자만 비판한 것이 아니라, 이미 예장 고신 교단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 고신측 세계선교위원회의 ‘인터콥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 최바울의 천국관에 대해 살펴보라. 최바울 대표는 왜 고신교단은 고발하지 않는가?


또한 예장 합신 교단도 최바울 대표가 주장하는 양태론과 성육신 사상과 세상구도를 하나님과 사탄의 ‘신들의 전쟁’으로 보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예장 합동 교단도 최바울 대표가 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이원론적인 개념으로 쓴 책으로 매우 위험한 요소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결론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여러 교단에서 이단성이 있으므로 교류금지, 참여금지를 규정한 곳으로서 그가 주장하는 하나님나라(천국)에 대한 사상은 기독교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탄이 이원론적으로 대결구도를 갖추어 소위 “신들의 전쟁”이라고 하는 영적전쟁을 하는 천국운동을 말한다. 그의 백투예루살렘이 곧 천국운동이며, 이러한 사상은 그의 책 도처에서 발견되어진다.

 

최바울 대표가 주장하는 선교는 곧 마귀와 하나님의 전쟁이며, 이러한 이원론을 그는 인류역사의 실체라고 표현한다. 그가 주장하는 예루살렘은 사탄의 본거지가 되며, 666은 컴퓨터경제체제가 되며, 적그리스도는 자본주의 국가의 정치가가 되어 지며, 음녀는 자유의 여신이고, 게다가 소위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이 혼합되어있다. 최바울은 바벨탑과 이집트문명이 프리메이슨이라고 주장하며, 프리메이슨이 선악과의 과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바울은 미국의 교육부 로고가 나무모양인데, 그것이 선악과를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자칭 ‘왕의군대’인 인터콥이 얼마나 빨리 지역의 영들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으로 진격하느냐에 따라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부추김으로서, 청년들이 학교와 교회와 직장을 그만두고 선교사로 나가도록 미혹하고 있다. 인터콥의 선교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선교가 아니라, 최바울의 베뢰아 마귀론사상과 극단적세대주의적 이원론, 그리고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전하는 백해무익한 ‘다른 복음’에 지나지 않는다.


인터콥(최바울)은 그동안 많은 교단에서 경고, 제명, 각서, 지도, 자문을 약속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과오나 오류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항상 모함이라고 주장하였지만, 그의 책에는 여전히 그의 잘못된 사상들이 발견되어 왔다. 그는 이것을 지적하는 필자를 계속 고소고발 함으로서 그의 사상을 위장하고 감추고 있다. 그는 회개하고 수정하며 고칠 마음이 추호도 없는 것이다.


인터콥의 정체를 자세하게 모르는 인사들은 인터콥이 선교를 하는 단체이므로 살려야 한다는 한심한 주장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콥이 살기 위해서는, 뿌리부터 철저히 이단적인 사상에 빠져있는 최바울과 그의 강사들이 모두 교체되어야만 진정한 거듭남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인규/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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