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제자교회 - 창립기념 및 임직 감사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1/04 [12:48]

시드니제자교회(담임목사 안성민) 창립기념 및 임직 감사예배가 지난 12월 6일 오후 4시 던다스 커뮤니티 홀에서 안성민 목사의 사회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황운고 목사(허스트빌평화교회)는 ‘하나님 앞에 용기 얻어 교회를 세우고 임직자를 세우게 되었음을 감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라고 기도했으며 동교회 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안성민 목사는 "교회의 영광"(엡 5:26-27)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설교에 앞서 1908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출간한 ‘한국의 부름’이란 책자의 말미에 실린 ‘한국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란 글을 소개하며 100년 전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언자적인 시각에서 바라 본 언더우드 선교사의 글을 통해 현재의 한국교회 모습과 현실을 직시했다.(p.74 관련기사 참조) 
 
안 목사는 “내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자랑하자, 날마다 말씀으로 깨끗해져서 기도의 씨를 뿌리는 건강한 교회가 우후죽순으로 일어나길 바란다”며 “빛바랜 교회의 영광이 빛나는 교회의 영광으로 드러나길 바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제자교회가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 안성민 목사는  안수집사 장립자와 권사 취임자들로부터 서약을 받고 안수기도를 드린 후 이들이 동교회 제1대 임직자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임직패를 증정했다. 
  
엄용근 목사(비전장로교회)는 “지상교회는 완벽하지 못하다. 늘 문제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죄 가운데서 불러 모으신 곳이다. 서로의 허물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날마다 치유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인들을 향해 권면했다.
 
이어 임직자를 대표해 음남선 집사는 “시작은 미비하지만 영향력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겠다. 기도를 부탁한다”며 답사에 대신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쁠 때나 슬플때나 늘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나보다는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겠다. 다른 이들에게는 좋은 것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겠다. 늘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 주신 모든 것을 마음껏 누리며 사는 사람이 되겠다. 바른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 사랑이 넘쳐 모든 이들을 감싸는 따스한 사람이 되겠다. 아름다운 내면을 바라볼 줄 아는 영적인 눈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 자랑하는 건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인 사람이 되겠다. 천국문을 향해 항상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겠다. 크신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타인에게 늘 공명과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겠다. 파란하늘처럼 맑은 영혼을 지닌 사람이 되겠다. 하나님 바라보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마음을 합한 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직자는 아래와 같다.
  ·집사 장립 : 김은각, 음남선, 김영국, 김광필
  ·권사 취임 : 김영신, 김홍덕, 김영순, 윤성아, 안덕실, 박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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