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기나무’ 저자 김승학 집사 초청

시드니 예수마을 12월 강연회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1/04 [12:51]
“지금까지 시내산으로 알려진 시나이반도의 무사산은 진짜 시내산이 아니고, 과거 미디안 땅에 해당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지역에 있는 라오즈산이 바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진짜 시내산임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떨기나무’(두란노)의 저자 김승학 집사를 초청하여 개최한 예수마을(대표 장경순 목사) 12월 강연회가 지난 12월 7일 시드니제일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주치의라는 범성하지 않은 경력을 가진 김승학 집사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12차례 탐사에 나섰으며, 자신이 가족들과 함께 탐험한 유물, 유적들에 대한 사진자료들을 공개하며 성경과 고고학적 지식은 방대하면서도 상당히 전문적인 수준에 참석자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토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폐쇄적인 종교정책으로 목숨의 위협을 감수하며 진행된 탐사과정은 “AD527년 시나이 반도의 한 산을 출애굽하고도 1700여 년이 지난 다음 로마 카톨릭 교황청에서 일방적으로 시내산으로 명명한 후 더 이상의 어떠한 노력도 기울일 수 없었다”며 “한국인을 통해 시나이 반도가 아닌 미디안 땅에서 그 비밀들을 보여 주었다”고 주장했다.
 
김 집사는 3500년 전 출애굽의 현장을 찾아낸 탐험의 여정과 출애굽의 비밀을  밝혀낸  놀라운 탐험의 현장을 공개하며 탐험 과정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특이한 경험담을 간증했다.
 
김 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주치의로 일하다가 한국에 계신 아버지(김상태 은퇴장로)를 통해 하나님의 성산, 시내산이 시나이반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다안 땅(이스마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사우디의 북부 아라비아)에 있다는 신학계의 오랜 가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목숨을 내건 탐험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짜 성지가 있다는 가설을 입증할 만한 여러 사진과 자료들을 모으게 되었으며 점점 조여져 오는 사우디아리비아의 감시망을 뚫고 왕실 주치의라는 높은 직위도 버리고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국에 영구 귀국했으며, 2007년도에 그 동안의 숨막히는 탐험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김승학 집사는 대구 보건대를 졸업하고 미합중국 재단법인 노아선교원을 수료했으며 중국 북경국제 침구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는 사우디왕립병원 침구과와 뉴제다병원 침구과를 운영했다. 사이디 국왕과 각부 장관과 여러 명의 왕족들을 치료했으며, 16년 동안 메카 주지사(마자드 왕자) 주치의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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