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슬한인장로교회 창립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1/04 [13:00]
뉴카슬지역에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교회 표어로 내세운 뉴카슬한인장로교회가 설립되어 지난 12월 12일 정오 월샌드(Wallsend)에 있는 동교회당에서 대양주한인예수교장로회 호주노회(노회장 김성주 목사) 주관으로 창립예배를 드렸다. 
 
김재승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예배는 김성주 목사(새빛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오성광 목사(시드니중앙장로교회)는 ‘디아스포라교회’(시도행전 11:19~2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안디옥교회처럼 복음의 씨를 뿌리는 역사를 이루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성광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움직이는 교회이다. 움직이는 교회는 사도행전에 동참하는 디아스포라교회이다. 복음 때문에 흩어지는 나그네가 디아스포라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흩어진다. 흩어진 사람들이 복음을 전했다”라고 말하고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한국인을 통해서 흩으셔서 교회를 세우게 하셨다. 180여개 국에 8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교회가 5천 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뉴카슬한인장로교회는 한국인이 모여 시작한 교회지만 모든 민족이 모여 예배드리길 바란다”며 “호주교회와 함께 예배하며 천국의 아름다운 동역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잘 성장하여 또 다시 디아스포라되는 씨를 뿌리는 교회가 되라. 씨를 뿌리는 것은 구제를 뜻한다. 시작부터 안디옥교회처럼 복음의 씨를 뿌려 구제하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하고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흩어져 나누는 디아스포라교회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박현석 집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9월 13일 김재승 장로 댁에서 12명의 성도들이 첫 번째 가정예배를 드린 후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 9월 20일 주일부터 홍관표 목사(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를 임시 담임목사로 청빙하여 최경은 집사 댁에서 공식적인예배를 드리고, 10월  11일 주일부터 월샌드침례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려오다 오늘(12월 12일) 창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총회장 김호남 목사(샬롬교회)는 “원로목사님의 새로운 사역에 격려사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40대 초반의 열정으로 이 교회를 아름답게 키워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사에 대신했다.
 
시드니 교역자협의회장 주정오 목사(열린문교회)는 축사를 통해 “뉴카슬장로교회가 목회자를 중심으로 온 성도들이 힘을 모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이룰 것이다. 새성의 역사를 이루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샌드침례교회 필 스키너 목사(Rev. Phil Skinner)는 “월샌드교회당이 하나님께 쓰임받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에는 동역자 교회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자”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홍관표 목사의 축도로 창립예배를 마쳤다.
 
동교회는 하나님, 성경, 교회 중심의 지침과 선교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섬기는 교회라는 목표를 갖고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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