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이대위, 이단규정 2건 해제 1건

‘영세’와 이명범(레마) 이인강(아멘충성) 인터콥은 계속 연구

교회와신앙 | 입력 : 2014/09/30 [07:57]
   
                                     ▲ 예장통합 제99회 총회 (사진 : 뉴스미션)

 

예장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제99회 총회(2014. 09. 22-25., 서울 소망교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수임안건에 대한 보고 및 연구결론이 모두 채택되었다. 위원회는 6건의 연구보고서를 제출했으며, 3건은 계속 연구하겠다고 했다.

채택된 6건의 연구보고서는 이단 규정 2건, 재심에 의한 해제 1건, 집회 및 참여금지 1건, 로마(천주)교회 연구보고 1건, 그리고 이단 사이비 단체에 동조하는 행위자 처리 1건이다.

이단으로 규정된 2건은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으로 위원회가 총회 결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했다고 밝혔다.


‘몰몬교’에 대해 “한 개인의 신비적 체험과 환상, 그리고 신비주의적 상상력에 기초한 교리에 의존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들만이 참된 교회라고 주장하는 영적교만과 편협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으며, 유일신 신앙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참 신성을 부인하고, 조셉 스미스를 신격화하는 이단이다.”고 연구결론을 내렸다. 몰몬교는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라는 명칭을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쓰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연구결론은 “성경을 신비적, 상징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심각한 성경해석오류를 가지고 있으며,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의 신성을 부인하며 지옥을 부인하고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즉, 기독교의 정통교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단이다.”고 보고했다.

J 목사의 보혈 뿌림 시늉 등 재심은 제91회기의 ‘이단 사이비성 농후’에서 ‘해제’로, 이형조 씨의 <타작기>에 대해서는 “이 내용을 전파하거나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내용을 강연하는 집회를 열어서도 안 되며 그러한 집회에 참여하는 것도 금해야 한다.”로 보고했다.

특히, 로마(천주)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는 “이단적인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로마교회가 반사회적이라거나 반윤리적인 다른 이단 집단과 같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로마교회는 우리와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교회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 연구결론과 연과지어 “제89회 총회(2004년)에 결의된 ‘천주교 영세 교인에 대한 세례문제(로마 천주교에서 영세를 받은 이들에게는 다시 세례를 주지 않고 입교하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봄)’를 청원사항인 ‘로마(천주)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근거하여 영세를 본 교단이 세례로 인정하는 것에 대하여 재론하여 주실 것”을 청원했고 허락되었다.


‘영세’와 관련해서는 예장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이 역시 제99회 총회에서 ‘가톨릭에서 받은 영세는 세례로 인정하지 않으며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결의를 함에 따라 예장통합의 이 부분에 대한 연구결론에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예장합동은 그동안 가톨릭 영세는 세례를 받은 것으로 인정해 일정 교육을 거쳐 바로 입교문답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단 사이비 단체에 동조하는 행위를 한 나채운 신창수 목사에 대해서는 “이들이 은퇴하였지만 적법한 권징 절차를 따라 자중을 권면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엄격하게 권징해야 한다.”고 결론 냈다. 같이 연루되었던 예영수 목사는 교단을 탈퇴했다.


이 밖에 이단옹호언론 <로앤처지(법과교회)>에 10여 차례 기고한 이정환 목사는 총회 회의 중 발언을 통해 ‘총회 임원회로부터 사과하고 다시는 글을 쓰지 말 것으로 권고 받았고, 이에 사과문과 앞으로 주의 하겠다는 답변서를 보냈다.’는 요지로 해명했다.

회기를 넘겨 계속 연구할 3건의 과제는 이명범, 이인강, 인터콥이다.
이명범(레마선교회)에 대한 건은 “이명범 씨의 이단해제에 대한 재심 청원의 건”과 김창영 목사가 제출한 “이명범 씨 이단해지 및 재심 청원의 건”으로 연구분과위원회에 위임하여 계속 연구하기로 했으며, 이인강(아멘충성교회)에 대한 건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제출한 “아멘충성교회, 담임 이인강 목사에 대한 왜곡기사, 인터넷 시정 요구의 건”으로 참고하여 계속 연구하기로 했다. 인터콥 재심의 건은 기록상 “회기를 넘겨 계속 연구하기로 하다.”로 나타나 있다.

 

출처 /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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