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복음적 메시지 전한다

창간 20주년 기념 이화발레앙상블 초청 공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2/01 [15:53]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호주 한인교회를 지난 20년 동안 섬겨온 크리스찬리뷰(발행인 권순형)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발레를 통해 복음적 메시지를 전하는 이화발레앙상블”을 초청하여 2월 6일(토) Seymour Centre에서 2회 공연(오후 4시, 7시 30분)을 펼친다.

이화발레앙상블은 1992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중심으로 창단되었으며, 이화여대 무용과 신은경 교수가 예술감독 및 안무를 맡고 있다. 전통적인 클래식 레퍼토리를 비롯하여 추상적, 심리적, 사실적 주제를 묘사한 현대 및 한국창작 발레를 국내외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공연하며 발레예술의 창작화 및 레퍼토리 개발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오페라와 뮤지컬 등의 관련예술과 협연하고 성서 및 종교적 시사성을 띈 작품을 공연함으로써 발레의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첫 춤의 향연을 펼칠 이화발레앙상블의 호주 프로그램 작품 해설은 아래와 같다.

 
▲     © 이화발레앙상블


이화발레앙상블 호주 프로그램 작품 해설

Ⅰ. 돌아온 아들

안무 : 신은경

음악: C. Saint-Saens, O. P. Evangelos, G. F.Handel

출연: 이한선외 17명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두 명 있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미리 재산을 나누어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재산을 나주어 주었다. 작은 아들은 먼 지방으로 가서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하였다.

그런데 마침 흉년이 들자 궁핍하게 된 아들은 돼지를 치면서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하였다. 떠난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는 그를 반갑게 맞아들이고 큰 잔치를 벌였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때 자식을 용서하는 아버지처럼 큰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분임을 이 무용은 나타내고 있다.

  - 제1장 : 아버지의 집

 - 제2장 : 방탕한 생활과 굶주림

  - 제3장 : 뉘우치고 돌아온 아들

  - 제4장 : 기쁨의 잔치

 
▲     © 이화발레앙상블


 Ⅱ. 빠 드 꺄트르(Pas de Quatre)

안무 : Jules Perrot

재안무 : 신은경

음악 : Cesare Pugni

출연 : 김정은, 김하예린, 백연, 이은미

 
낭만주의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 네 명을 한 무대에 세워 온 유럽을 들썩이게 했던 작품으로서 마리 탈리오니(Marie Taglioni), 파니 체리토(Fanny Cerrito), 카를로타 그리시(Carlotta Grisi), 루실 그란(Lucile Grahn)에 의해 대성공적으로 공연되었다.

발레리나들은 긴장감과 경쟁심으로 인해 다른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에너지와 기량을 발휘하며 공기같이 가벼운 움직임들을 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발레리나들이 그 능력을 고르게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뛰어난 실력의 발레리나들이 친밀함을 과시하며 그 묘미와 우아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     © 이화발레앙상블


 Ⅲ. 욥

안무 : 신은경

음악 : J. Debney, 조형곤, G. Faure, R. Wagner

출연: 양찬주외 17명

 
욥은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으로서 많은 자녀와 큰 재산을 지닌 다복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탄의 계략으로 재앙이 닥치면서 온 가족과 재산을 잃고, 이어서 자신도 악성 종기로 고통을 받게 된다. 욥을 찾아온 친구들은 이 모든 재앙이 죄 때문에 받는 벌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비판하고, 욥은 이에 맞서서 자신의 결백함을 내세운다.

그러자, 엘리후라는 제 3의 인물이 나서서 욥의 교만과 무능함을 지적한다. 하나님을 원망하던 욥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면서 회개하고 그때 비로소 하나님을 보게 된다. 욥의 이야기는 인간이 당하는 고난이 인과응보에 의한 것이라는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고난은 오히려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는 진리를 깨우쳐 준다.

  - 제1장 : 사탄의 계략

  - 제2장 : 연속되는 재앙

  - 제3장 : 고난과 원망

  - 제4장 : 하나님을 만남

 
▲     © 이화발레앙상블


에필로그 : 다시 받은 축복

 
안무가 소개|신은경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

한국무용교육학회장

(사)한국발레연구학회 부회장

(사)한국발레협회 이사

(사)한국무용협회 이사

 
▲     © 이화발레앙상블


<공연 안내>

 △일시 : 2010년 2월 6일(토) 

  오후 4시, 7시 30분 (2회 공연)

 △장소 : Seymour Centre (시드니대학)

 (Cnr. City Rd. & Cleveland St. Chippendale)

 △예약 : JK Entertainment  ☎ 9517 2920

 △티켓 : $ 20 ($30, $50 매진)

 △문의 : ☎ 9457 0055, 0417 377 577(크리스찬리뷰)

 
▲ 안무가 신은경 교수     © 이화발레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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