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임다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우승

2016 Eurovision Song Contest

정지수/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6/05/30 [12:20]
▲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다미가 호주 팬들과 환호하고 있다.     © AFP


브리즈번순복음교회 출석하는 ‘하나님 믿는 신실한 자매’

지난 5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글로브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6’에서 호주 대표로 참가한 교포 가수 임다미가 우승을 예상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다미는 수천 명의 관객들과 2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 앞에서 본선 참가곡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 of Silence)를 열창해 2위를 차지했다.
 
임다미는 심사위원단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해서 우승이 유력했으나 시청자 점수에서 우크라이나 대표에게 밀려 2위에 머물게 되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6개국 대표가 나왔고, 예산을 포함해 42개국이 참가했다.
 
임다미는 호주의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 (X-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유로비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어 앞으로 더 국제적인 톱 가수로 인정받게 될 것 같다. 
 
▲ 결선에서 열창하는 임다미     © AFP


한편, 호주 매스컴들은 임다미의 준우승 소식을 중요 뉴스로 다루며 축하하였다. 한국 교포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호주 사회 나아가 국제 사회에서도 가수로 인정을 받게 된 임다미는 9살 때 호주로 이민을 와 브리즈번에서 자랐다.
 
브리즈번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요셉)에 출석하고 있는 임다미는 하나님을 믿는 귀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자매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과 사랑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쁘고 아름다운 노래들을 부르는 임다미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지수|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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