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코러스 ‘호주 오픈 합창대회’ 준우승

<최종 코랄 그랑프리 대회, 8월 21일 개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6/06/27 [16:28]
▲ 2016 호주 오픈 합창대회 예선 1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샤인코러스.     © 샤인코러스

교민 합창단 샤인코러스(Shine Chorus, 지휘: 김정혜)가 지난 6월 19일 저녁 시드니 그래마 스쿨 강당에서 열린  호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드니 아이스테포드 주관 호주 오픈 합창대회 (Eisteddfod Australian Open Choral Championship)에서 다시 한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샤인코러스는 2014년에 동대회에서 준우승, 2013년 캔버라에서 열린 National Eisteddfod Open Choral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데 금번 대회의 준우승은 다시 한번 교민 합창단의 높은 위상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금번 합창대회 우승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하모니를 유감없이 발휘한 Barbershop 호주 챔피언인 Endeavour Harmony Chorus 에게 돌아갔다. 평가와 순위를 정하는 심사위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모두의 훌륭한 연주에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6 호주 오픈합창대회 예선은 지난 5월 29일 체스우드에 있는 콩코스 콘서트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선1조에서 샤인코러스가 1등,  Endeavour Harmony Chorus가 2등 차지하며 결선에 올랐고, 2~4 조의 예선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던 New Castle University Chamber Choir, Sydney Vocal Project, Coastal A Cappella 등 여러 팀이 결선에 올라와 다양한 음악으로 높은 수준의 연주를 보여주며 관중을 매료새켰다.
 
결선에는 총 10팀이 올라왔는데 Endeavour Harmony Chorus와 샤인코러스에 이어 Sydney Vocal Project와 Coastal A Capella가 3, 4위 차지하였고, 예상을 뒤엎고 New Castle University Chamber Choir는 참가상에 머무는 등 흔히 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대회였으며, 관중들의 귀와 눈과 마음을 녹여주는 최고의 합창 축제였다. 샤인코러스는 준우승 상금으로 2천 불을 받았다.
  
샤인코러스의 이번 준우승은 창단 때부터 14년째 변함없는 열정으로 섬기는 김정혜 지휘자와 단원들의 한마음 한뜻이 담긴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단원들은 입을 모았다. 현재 30여 명의 남녀 혼성으로 이루어진 샤인코러스는 매년 무료 정기연주회를 열어 교민사회 및 시드니사회에 영혼을 울리는 교회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2015년은 시드니뿐만 아니라 아들레이드장로교회의 후원과 섬김으로 아들레이드 교민 및 현지인들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찬양사역의 지경을 넓힌 한 해였다.
 
이달 7월 초에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초청으로 한 주간 동안 대구지역을 방문하여 환우들과 병원, 학교 직원들 그리고 지역교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하고 나누는 찬양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도 변함없이 10월 22일(토), 23일(일) 양일에 걸쳐 버우드에 위치한 St. Pauls Anglican Church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샤인코러스와 함께 성실과 열정으로 재능을 발휘하며 찬양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기독인들은 아래의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정우용 총무 0435 352 768>
 
한편 이번 챔피언십의 수상자와 하이스쿨 챔피언십 수상자가 함께 겨루는 최종 대회인 코랄그랑프리가 8월 21일에 시드니 그래마 스쿨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과 티켓 예매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바란다. 〠

https://sydneyeisteddfod.com.au/australian-choral-grand-prix-for-any-age-and-youth-19u-choirs/#ti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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