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으로 모인 기도맘들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6/07/25 [14:29]
두 명 이상의 엄마와 중보자들이 정기적으로 매주 한 시간씩 모여 하나님의 능력이 자녀들과 그들이 다니는 학교에 역사하기를 위해 기도하며, 기도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믿는 중보자들의 모임인 ‘기도하는 엄마들’(MIPI, 호주 다민족 본부장 이경숙 전도사) 창립 7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6월 30일 오전 시드니새순장로교회당에서 열렸다.  아래의 글은 참석자들의 간증들을 정리한 내용이다.<편집자주> 
 
▲ 기도하는 엄마들(MIPI) 창립 7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6월 30일 오전, 시드니새순장로교회당에서 2백여 명의 엄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크리스찬리뷰


한국맘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말 ‘Mother’. ‘엄마’하고  부르면 뒤돌아 보는 엄마들의 기도노래가 드려진 7주년 연합감사예배,  주의 손 잡고 온 이 시간,  우리의 신랑이신 주님의 음성을 들은 2백 명이 넘는 신부들의 노래 소리가 즐겁게  즐겁게 울려 퍼졌습니다. 
 
누군가 부르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기도노래를 우리 모두는 크고 힘차게 불렀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다시 7년의 기도 깃발을 주님 앞에서 높이 듭니다.(이경숙)
 
▲일본인,  중국인,  다민족 기도맘들이 아기를 안고, 손잡고, 기저귀 가방 메고, 바쁘게 들어오는 모습, 헌금찬송을 중국인 엄마, 일본인 엄마, 한국인 엄마들이 부를 때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한마음, 한 사랑임을 확인하면서 성령의 감동을 경험했습니다.(서영열)
 
▲엄마는 강하다. 엄마는 위대하다. 자녀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해선 그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되지 않음을…. 주님께 기도로 자녀를 맡겨야 한다는 강한 믿음을 다시 보여준 주님의 승리의 날이었습니다. (이현주)

▲ 중보기도를 인도하고 있는 MIPI 호주다민족본부대표 이경숙 전도사(가운데)     © 크리스찬리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는 엄마들이 구름떼처럼 모여 주께 두 손 높이 든 기도의 동지들이 주께 올린 찬양 감사예배. 그 주인으로 임하신 하나님 사랑해요. 그렇게 믿음으로 기도 어미들을 불러 주실 것을 구하면서도 믿음 없이 조금 준비된 음식으로 스텝들의 배에서는 꼬르륵 영원히 기억될 7주년 감사예배.(남원숙)
   
▲하나님 여호와가 기도하는 엄마들 가운데 계셨고 기도하는 엄마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자리에 모아 주시고 하나님이 기도하는 엄마들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7년을 잠잠히 사랑하시며 기도하는 엄마들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셨던 감사예배였습니다.(이선희)
   
▲어린 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실 거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실재가 됨을 우리로 보고 듣고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마이피 기도를 미리 배운 청년들을 교사로 부르시어  어린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말씀 찬양을 따라하며 ‘아멘’하도록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역시 하나님은 여호와이레로 준비하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강성옥)
 
▲7년을 수일처럼 여겼던 야곱은 하나님을 닮았나 봅니다. 쉬지 않고 일하신 하나님의 열심이 지난 7년 동안 얼마나 우리로 감동하게 하시는지—기도맘들을 예상보다 훨씬 많게 보내주시고 뜨겁게 눈물로 찬양하게 하시고, 회개 고백케 하시며, 감사로 나아가게 하시고, 중보하여 영혼의 때를 준비케 하셔서 우리의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신 이심을 확증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사모하는 심령 속에 동일하신 성령으로 깊은 은혜 주셔서 앞으로의 7년을 주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이순재)

▲ 일본, 중국 기도맘들과 한인교회 각 책임자들이 함께 특송을 하고 있다.     © 크리스찬리뷰
 
▲기도하는 엄마들의 자녀를 향한 사랑과 열정, 기대와 소망을 통해서 하나님 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엄마들이 자녀들의 생명을 위해서는 자신을 기꺼이 산 제물로 드리는 모습을 통하여 십자가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주년 감사 예배를 통하여서 지금까지 마이피를 역사하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그곳에 임재하신 성령 하나님 감사합니다. (황은영)
 
▲할렐루야! 형제가 연합하여 여호와를 찬양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가 되어,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넘치는 예배가 되게 하신 성령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7주년 연합 감사예배, 그곳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함께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이 연합의 기쁨, 통회하는 심령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위로 하심과 평안함을 맛보았음을 믿습니다.(유영미)
 
▲자리에 앉자마자 흘러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예배와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신앙생활을 통틀어 이렇게 온 맘으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려본 적이 있었는지 부끄러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색다르고 화려한 순서가 없어도 온전히 말씀과 기도로만 풍성히 드려지는 감사예배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내 아이가 좋은 친구를 만나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만이 양육의 전부가 아니라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나도 모르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에만 집중했던 저의 육아 방법에 대해 회개하였습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내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윤명숙)

▲ 두 손 잡고 기도하는 엄마들.     © 크리스찬리뷰

다민족맘들

▲MIPI 호주 다문화의 특별한 날 참석할 기회를 주신 진행자 이경숙 전도사, 대표 기도자 김종숙 권사와 찬양 인도 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자녀들을 어떻게 칭찬하는지,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하는지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행하신 일을 두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는데, 자녀들은 미래를 감당할 중요한 자들이므로 엄마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의지하여 양육해야 합니다.  
 
내년에는 여러분들께 나의 간증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in, 태국) 
 
▲준영 언니의 초대로 감사예배에 참석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운행 하심과 역사하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그곳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합예배의 시작과 끝, 또 점심 시간에도 섬기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Mipi 사역이 계속 퍼져서 많은 가족들과 교회에 축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lla Mum, 인도네시아)
 
▲저의 좋은 친구 중의 하나이고 주님의 마음교회(The Christ heart church)에 다니는 영 (Young) 자매가 이 큰 기도모임 행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저와 저의 아들을 초대해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들은 제가 필리핀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친절하게 해 주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다른 민족엄마들도 있었습니다. 저 같이 한국말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통역사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저는 MIPI 7주년 감사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저로 하여금 여러 가지 일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었습니다. 
 
이 기도모임 후 하나님께서는 저의 일들을 쉽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무거운 마음과 내 안에 쓰디 쓴  모든 것들을 제거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이 기도모임이 성공적이었고, 모든 엄마들에게 항상 기도하도록 상기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맛있는 음식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Grace, 필리핀)

▲ 헌금 특송하는 중국인 엄마들.     © 크리스찬리뷰
 
▲마이피 기도모임이 있는 날은 반드시 노아에게 이야기합니다. “오늘 엄마는 기도하는 엄마들과 함께 노아를 위해 기도하고 왔단다” 그리고 그때 기도 제목과 함께 “노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멋진 남자로 자랄 수 있도록” 말하면서 노아와 같이 기도합니다.
 
지금은, 옛날 노아를 알던 친구가 놀랄 정도로 노아는 안정되고 상냥한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엄마들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카나코박, 일본 )
 
▲저는 7주년 연합 감사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레이스라는 한국 친구의 인도로 처음으로 그 예배에 갔는데 예배가 정말 좋았고 저도 적극적으로 참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다양한 나라의 크리스찬 엄마들이 많이 있었고 그들이 한 예배에서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광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계시록 7:9-10에서 각 나라와 방언에서 무리가 나와 보좌 앞에 서서 그의 이름을 찬양한다는 말씀이 생각이 나서 감동을 받았고 제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또한 그곳의 엄마들이 다음 세대를 마음에 깊이 품고 있는 것이 도전이 되었는데, 저 역시 제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하나님 앞으로 올리는 기도를 해야 겠다고 다짐했던 예배였습니다.(Mahin, 이란) 〠

사진/윤기룡 크리스찬리뷰 사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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