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뮐러 영성의 비밀
 
고준학/크리스찬리뷰
                                                                                      ▲ 조지 뮐러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풍성하고 능력있는 삶을 원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그 원하는대로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여기 ‘5만 번 이상 기도가 응답된 사람’ 또는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으로 불린 하나님의 사람, 조지 뮐러가 있다. 그는 1만 명의 고아들을 오직 믿음과 기도만으로 먹여 살린 ‘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였다. 독일 태생의 영국의 목회자인 그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 가운데 특별히 기도생활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영적 거인이다.
 
그는 자신의 영성의 비밀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주님께서 가르쳐준 진리는 주님 안에서 우리 영혼이 만족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내가 주님을 얼마나 섬기고 있는가?’,  혹은 ‘내가 얼마나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영혼은 과연 행복한 상태에 있는가?, 또는 ‘나의 속 사람은 얼마나 강건한 상태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뮐러는 최소한 10년 이상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일과 그것을 묵상하는 일에 자신을 드리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마음은 위로와 격려, 그리고 훈계와 책망과 교훈을 받게 된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과의 체험적인 교통을 갖게 된다.
  
말씀 묵상은 이내 기도로 이어지게 되고 자신의 영혼이 양식을 얻게됨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한 결과, 항상 자백과 감사와 간구와 중보가 묵상과 함께 어우러졌으며, 속사람은 거의 변함없이 영양을 섭취하게 되어 놀랄 정도로 힘을 얻게 된다.
 
뮐러는 공적인 말씀 사역을 위한 묵상이 아니라, 자신의 속사람을 살찌우기 위한 목적이었음에도, 결국에는 다른 성도를 위한 양식 즉, 공적 사역이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그는 확신한다. 
 
말씀 묵상은 우리 속사람의 양식을 얻기 위해 매일 아침 처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속사람의 양식이 되는 것이다.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격려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시고 교훈하시며, 또 우리를 겸손케 하시며 책망하시는 것을 경험한 후에 기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뮐러는 강조하기를 우리가 묵상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않고 기도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의 마음은 방황하게 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영적인 유익과 영혼의 소생함을 주는 말씀 읽기와 묵상은 너무도 큰 유익을 준다고 설명한다.  그에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찾아왔던 크고 작은 곤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또한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그분의 도우심과 힘을 얻어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도 말씀을 먼저 읽고 묵상한 결과라고 고백한다.
 
그는 정해진 시간뿐만 아니라 하루 중 아무 때라도 성경을 읽었으며,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우리 영혼이 이른 아침부터 상쾌하게 되고 행복감으로 가득해지는 것과, 반대로 이와 같은 영적인 준비도 없이 매일의 삶에 임하거나 고난을 당하거나 시험을 겪게 되는 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믿었다.
 
조지 뮐러는 1898년 3월의 이른 아침에 지상에서의 수고를 그치고 만왕의 왕을 뵙기 위해 급히 떠났다. 전날 저녁에도 일상 업무에 분주했고 평상시와 같이 기도회에 참석하였던 그가 눈 깜짝할 사이에 아무런 고통도 모른 채 부르심을 받았던 것이다. 말씀 위에서 기도했던 거장의 아름다운 마지막 모습이었다.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돌아오는 법이 없다.〠

고준학|시드니유니온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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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29 [11:00]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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