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강기만 초청 콘서트

권순형/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6/11/28 [11:36]
▲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들로부터 박수가 터지자 연주하며 화답하는 강기만 교수.          © 크리스찬리뷰

오페라 하우스에서 울린 화려한 색소폰 연주

색소포니스트 강기만 초청 콘서트가 지난 10월 18일 저녁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홈리스 피플을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서미진 교수(호주기독교대학)와 수(Su Ki)의 공동 사회로 진행, 후원기관 소개에 이어 주최측인 호주기독교대학 김훈 학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 색소포니스트 강기만     © 크리스찬리뷰
 
‘Colour and Harmony’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 1부(Colour)는 나단 탐(Nathan Tam)의 자작곡들 피아노 연주와 해설, 장은아의 바이올린, 수의 첼로 연주로 이어졌으며, 2부(Harmony)는 강기만의 화려한 색소폰 연주와 더불어 발레, 고전무용, 댄스, 그리고 20여 명으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 전체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을 흥겹게 했다. 
 
▲ 색소폰과 발레리나     © 크리스찬리뷰

곡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고전 무용과 발레가 함께 어우러졌으며, 색소폰과 함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합주로 밤 10시가 넘어 콘서트는 끝났지만 청중들은 아쉬움을 간직한 채 무대를 떠나며, 내년 1월로 예정된 강기만의 호주 콘서트 투어를 기대했다. 
 
호주 콘서트 투어를 기획하고 있는 김훈 목사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퍼스, 아들레이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큰 교회들을 활용하여 좀 더 많은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색소폰 연주하는 강기만 교수     © 크리스찬리뷰

강기만 교수는 ‘작은 교회 세우기’ 홍보대사로 자신의 삶과 간증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감동을 주는 예배와 같은 공연을 하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

권순형|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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