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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갈보리교회(담임목사 조용일)는 교회 비전 중의 하나인 사랑나눔 사역의 일환으로 세워진 ‘시드니 징검다리 도서관’개관감사예배를 지난 2월 24일 오후 1시, 도서관이 들어선 Epping Pre-Uni New College에서 드렸다. 조용일 목사는 ‘오병이어’(요 6: 1`1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얼마나 크게 쓰실지 우리는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로서 쓰임받을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하고 징검다리 도서관을 개관하게 된 동기와 그간의 과정에 대해 말했다. <☞ 89쪽 계속> 조 목사는 “교회를 작년에 창립하면서 우리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주변에 흘려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를 놓고 고민하면서 기도하다가 이민사회에서 책을 사서 보기가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함에 착안해서 도서관 사역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신앙서적들을 통하여 영적인 도전을 받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면에서 꼭 필요한 사역이라고 확신했다. 징검다리라는 도서관 이름의 의미는 여러가지를 내포하고 있는데 하나님과 우리를 더욱 가까이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주님을 모르던 영혼들이 책을 통하여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징검다리 등의 의미를 담아서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었는데 한국에 있는 모출판사의 도움이 씨앗이 되었고 성도들의 도서기증과 도서구입 후원금 등에 힘입어 현재 800권 이상의 도서를 구비하여 작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신앙서적을 중심으로 하지만 유익한 내용의 일반.교양서적들과 유아.어린이 서적들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신간 도서와 추천도서들을 구비함으로써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읽히는 독서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드니 징검다리 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4시, 토요일 오후 2시-4시에 개방하며 장소는 Epping Pre-Uni New College 2층(Cnr Bridge St. & Rawson St. Epping)이다. 연락처는 9869 2381, 0425 335 970이고 회원가입 후 책을 대출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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