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예술 축제 상영작 ‘The Bone Feeder
호주 교민 테너 김재우 열연에 박수 갈채
 
크리스찬리뷰
동양계 뉴질랜드 작가인 르네 리앙 (Renee Liang)의 오페라, The Bone Feeder가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오클랜드 예술 축제(Auckland Arts Festival)에서 절찬리에 공연되었다.
 

1902년에 침몰한 SS 벤도(SS Vendor)라는 수송선으로부터 오페라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배에는 뉴질랜드에서 일을 해 돈을 벌려고 한 중국인 광부들이 타고 있었다. 약 10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국계 뉴질랜드 청년인 벤(헨리 추 분)이 침몰한 배에서 자신의 선조들의 뼈를 발굴하기 시작하면서, 오페라의 이야기는 현재에 살고 있는 벤과 과거 SS 벤도(SS Vendor)를 타고 뉴질랜드로 이주한 광부 콴 (김재우 분)의 이야기가 오버랩된다.
 
두 사람의 공통된 부분은 모두 다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점이다. 콴은 떠나온 고향인 중국 광동을 그리워했고, 뉴질랜드에서 중국계 이민자로 살아가는 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자신의 고향이 어디인지 알지를 못해 괴로워한다. 한편, 오페라의 배경이 되는 뉴질랜드는 부와 성공의 땅이 아닌 이 세상 변두리의 한 곳으로 묘사된다.
 
동양계 작가가 작품을 쓰고, 동양계 오페라 가수들이 열연한 이 작품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호주 교민인 테너 김재우 집사(시드니새순장로교회)는 주인공 콴 역을 열연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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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4 [12:2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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