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목회와 이민 신학
호주 한인 기독교 연구소장 김양욱 목사
 
글|정지수, 사진|권순형
▲ 호주 한인 기독교 연구소장 김양욱 목사     © 크리스찬리뷰

호주 이민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독교 연구소를 꿈꾸는 김양욱 목사(행복의교회, 호주 한인 기독교 연구소 소장)를 지난 5월 20일 본지 영문편집위원인 정지수 목사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편집자주>
 
- 먼저 호주한인 기독교 연구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주 한인 기독교 연구소(구 목양 신학연구소, 이하 연구소)는 지난 2005년 호주에서 이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서 김호남 목사와 몇몇 동력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민 목회자들에게 신학적 도움과 목회적 도움 그리고 교제의 장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설립된 본 연구소는 지금까지 20여 회의 신학 세미나와 아홉 번의 시드니 신학포럼을 개최해 왔습니다.
 
그동안 김호남 목사, 홍길복 목사, 이상진 목사가 연구소 소장으로 섬겼습니다.”
 
- 독자들을 위해서 본인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안양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패시픽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를 공부했고 커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신반포중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고 지금은 시드니에서 행복의교회 담임목사로 그리고 시드니신학대학(SCD)에서 실천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연구소 소장을 맡았습니다.”
 
- 연구소의 주요 사역은 어떻게 되나요?
 
“연구소의 중점 사역은 호주에서 이민 목회하는 목회자들에게 신학적 성장에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드니 신학 포럼을 개최하고 신학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신학 포럼과 신학 세미나에 실력있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이민 목회를 위한 신학적 토론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동안 진행된 시드니 신학포럼과 신학 세미나를 간략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에 열린 제9회 시드니 신학포럼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신학 포럼은 ‘이민목회와 미래 목회’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이성희 목사(서울 연동교회)와 이성구 목사(부산 시온성교회)가 강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이성희 목사는 ‘광야교회와 미래목회,’ ‘미래목회와 영성’과 ‘사이버시대의 목회 모델들’ 그리고 ‘교회 행정의 성경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한편, 이성구 목사는 ‘구약에 나타난 종교운동의 특징’과 ‘유월절과 성만찬을 통해 보는 미래 목회의 방향’ 그리고 ‘예언자들의 죄 이해와 목회’와 ‘구약적 조명을 통해 본 장로정치 제도와 미래 목회 방향’을 강의했습니다. 참석한 목회자들께서 많은 도전과 유익함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 지난해 7월 콜라로이센터에서 열린 제9회 신학 포럼 전경     © 크리스찬리뷰

- 올해 계획 중에 있는 신학포럼이 있나요?
 
“저희 연구소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신학포럼은 오는 7월 13일(목)과 14일(금)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도 이민 목회와 신학에 관련된 내용이 다루어질 것입니다. 미국에서 목회하는 권수경 목사와 인도에서 선교하는 김광선 목사를 초청해 강의를 들으려고 합니다.
 
권수경 목사는 ‘이민 교회 사역의 보람과 한계’, ‘한인 이민 교회의 역사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도에서 선교 사역을 담당하고 계신 김광선 목사는 이민교회의 부흥과 이민교회의 선교적 사명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입니다.”
 
- 두 분 강사들에 대해 조금 자세히 소개해 주신다면...
 
“김광선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인도 선교사로 1993년에 파송되었습니다. 선교사역에 전념하여 인도 주요 도시에 5개의 한인교회들을 설립해 섬기고 계십니다.
 
또한 에코 포르테 임마누엘 국제학교에서 이사장으로 교육 사역을 하고 있으며, 임마누엘 목회 훈련원 설립해 인도 목회자 목회 연장 교육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2025년까지 인도 현지에 300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개척 운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권수경 목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에서 공부해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한인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이민 목회와 이민 신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두 분의 강사들께서 호주 목회자들에게 여러 가지 유익한 강의를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9회 시드니신학포럼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 크리스찬리뷰

- 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게 되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연구소를 이끌어 가실 것인지요?
 
“올해부터 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저는 호주 이민 목회와 신학에 대해서 우리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서 이민 목회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 목회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점들을 찾는데 저희 연구소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여러 신학자들이 이민 목회의 미래에 대해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원으로 섭외하고 후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구소가 여러 가지 사역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자들을 더 모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일 년에 최소 한 번씩 신학 포럼을 개최하고 두 번 이상 신학 세미나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이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고, 저희 연구소 회원으로 가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연구소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날로 연구소가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

글/정지수|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사진/권순형|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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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12 [14:58]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