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유치 1주년 기념식 및 바자회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7/07/25 [17:49]
지구 남반부 최초로 지난해 시드니에  세워진 위안부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는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유치 1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8월 6일 (토)일 개최된다.



2016년 민간 단체인 시드니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 정신대 대책협의회, 성남시 후원으로 작년 8월 초 성공적으로 건립되었으며 현재 에쉬필드연합교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시드니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는 에쉬필드연합교회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시드니 노숙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는 엑소더스 화운데이션 빌 크루스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이다.

오는 8월 5일(토) 정오부터 에쉬필드연합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위안부를 다룬 도큐멘터리 Apology 영화 상영, 1주년 기념식, 평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념 촬영과 점핑 카슬 등을 준비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은 호주 다문화사회 구성원들에게 앞으로 전 세계 어떠한 분쟁상황에서도 여성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는 중대한 메시지를 영구히 전하는 기념물이 될 것이며 우리 한인 이민 2,3세들에게는 고국의 역사와 인권 교육에 귀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드니 교민들의 관심과 당일 참석을 부탁했다.
 
 ·일시: 2017년 8월 5일(토) 12:00
       12:00~4:00: 소녀상 바자회, 13:30: 어폴로지 영화 상영,
       16:00: 1주년 기념식, 17:30: 평화콘서트
 ·장소:  에쉬필드연합교회(180 Liverpool Rd. Ashfield)
 ·바자회 자원봉사 & 후원문의: 0433 889 559 / 0430 768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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