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장로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하문 목사 초청 부흥사경회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7/08/28 [13:48]
샘물장로교회(담임목사 우성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하문 목사(사랑의빛공동체교회)를 강사로 초청,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동교회당에서 부흥사경회를 가졌다.
 



‘상처와 나의 존재’라는 주제로 열린 사경회는 우성찬 목사의 사회로 진행, ‘샘물 청소년·청년연합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시작되어 심인섭 장로(첫째 날), 서형철 집사(둘째 날)의 기도가 있었고 린필드연합교회·샘물장로교회 연합찬양대와 시드니한인지휘자협의회 남성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조하문 목사는 첫째 날 ‘고난의 의미’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주를 잘 믿는 사람은 목마르지 않는다. 인생을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찬양과 말씀으로 집회를 인도해 나갔다.
 
조 목사는 “신앙에는 분명하게 사계절이 있는데 겨울이라 낙망치 말고 여름이라 교만치 말라”며 “우리는 상처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은 미래를 위하여 현재를 허락하신다. 크리스찬은 자아를 찾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 목사는 “자신은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1997년 이후부터 기독교 신앙을 적극 받아들여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으며, 캐나다에서 장애인공동체를 7년 동안 섬겼던 시기가 일생을 통해 가장 마음에 남는다”라고 간증하며 당시 장애우들에게 들려 주었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했다. 
 
조 목사는 “내가 남을 미워하면 내가 죽는다. 부모를 용서하고, 비교하지 말라”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우리의 인생은 오늘을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결정되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둘째 날 집회는 ‘상처와 나의 존재’, 창립 20주년 기념주일에는 ‘하나님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다.  
 
서울에서 출생한 조하문 목사는 연세대 지질학과 재학 중이던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헤비매틀 록 음악 밴드 ‘마그마’의 베이스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참가하여 <해야> 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조 목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힘든 시기를 보내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과를 졸업 후 목사 안수를 받고 캐나다에서 이민목회를 하다 2011년 귀국, 사랑의빛공동체교회를 설립하고 현재 담임목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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