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장로교회

시드니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정재화)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김진영 목사(서울중앙교회)를 강사로 초청,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동교회당에서 부흥집회를 열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과 우리의 시험’을 주제로 열린 부흥집회는 정재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진영 목사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마 4:1~4), ‘하나님이 너를 지키신다고 약속했으니’(마 4:5~7), ‘천하만국의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마 4:8~11)를 제목으로 사흘간 말씀을 나누었으며, 창립 주일(15일)에는 ‘구약의 제사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영 목사는 첫 날 저녁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 마귀가 돌을 갖고 떡을 만들라 했을 때 마귀가 예수님의 능력을 시험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예수님에게 전혀 시험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마귀의 제안대로 예수님이 하셨다면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마귀가 하나님께 가장 교묘하면서도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결정적인 유혹과 시험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마귀는 예수님의 능력을 시험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갖고 있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을 유혹하고 있다”라며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라 하신 것은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괴롭고 십자가를 지는 것 같으나 이것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