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북한선교위원회 | 호주 유진벨

결핵검진차 전달 및 방북보고회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3/30 [14:51]

시드니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회장 주정오 목사)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손아브라함 목사)는 천사(1004)운동을 통해 호주 교민사회에서 ‘북한 결핵 검진차 보내기’ 모금운동을 전개, 지난 해 말 북한 제2요양소에 ‘디지털 이동 검진차’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보고회를 3월 20일 캠시소재 신라식당에서 가졌다.

손아브라함 목사의 사회로 열린 보고회에서 주정오 목사는 “북한선교의 특수성(투명성)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북한에서도 인정하는 유진벨과 같이 사역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아이티 성금이 10만 불을 돌파했다. 한인교회에 큰 힘이 있고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오늘 이 자리가 북한 선교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고 결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드니한인회 김병일 회장은 “위대한 심부름꾼이 되었다. 이것은 시작과 동시에 진행형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을 내어 북한의 결핵퇴치 사업에 호주 동포들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북 5도민회 진상기 회장은 “5도민회에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유진벨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유진벨 대표 인세반 박사는 “심부름을 맡겨 감사하다”며 “북한사역은 진행 중에도 예고없이 발생되는 상황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차가 들어갈 수 없어 중국에서 차량을 수입하여 X-Ray장비를 장착한 후 다시 중국으로 수출하여 북한에 전달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인세반 박사는 “지난 해 11월 21일 유진벨 대표단과 함께 평양에 도착하여 2주간의 일정으로 12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품을 지원했는데, 결핵요양소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환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몰려왔는데 이는 유진벨에서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의 환자들이 대부분 1차, 2차 결핵약을 여러번 복용했지만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인세반 박사는 “호주 교민들의 사랑이 담긴 결핵환자용 디지털 X-Ray 검진차량도 잘 전달했으며, 검진차 첫 촬영자는 김명은 환자였고, 검진차량은 내성 결핵환자 진단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보고했다. 

인세반 박사는 삶을 포기한 북한 내성결핵환자들에게 약을 지원하기 위해 1:1 결연 후원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진벨은 “환자들의 객담을 받아와서 검사를 통해 각 환자에게 맞는 개별 처방약을 보내고 있으며, 18개월에서 24개월간의 긴 치료기간과 고가의 내성결핵약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삶의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내성결핵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진벨은 “결연 신청을 하면 북한의 내성결핵 환자와 연결하여 결연 환자 사진과 정보를 보내주며 지원 약 박스에 후원자의 성함을 부착하여 직접 환자에게 전달된다”고 말하고 “결연을 시작하면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최소한 2년간 후원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결연 후원 문의 | 호주 유진벨 0404 42 7733 서문해주 장로

 △ 온라인 계좌

 ·Commonwealth Bank | 062-256-1051-8103

 ·Westpac Bank | 032-069-29-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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