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시드니에
오세아니아 및 아시안 순복음 선교사 연합 컨퍼런스
 
글|홍요셉, 사진|정성택
▲ 순복음세계선교회 산하 오세아니아총회와 아시안총회 연합총회 컨퍼런스와 부흥집회가 시드니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 크리스찬리뷰

21세기를 열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적인 교회로 자리잡고 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상의 많은 교회 가운데 존재하는 하나의 교회가 아닌 독특성을 지닌 교회이며, 지난 50년 동안 기독교 역사상 가장 급속하게 성장해 왔다.
 
그리고 활발하게 국내외의 선교를 감당하였다. 선교의 원동력과 추진력, 그리고 역동성을 열거하자면 성령 충만의 선교이다. 기독교의 선교는 인간이 본인의 의지와 결단에 의하여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에 의한 역사의 행적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말미암아 동방의 조용한 나라인 한국의 위상은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높게 자리 잡게 되었다. 지금 세계의 구석구석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6백 명이나 되는 해외선교사들을 파송,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 2일(목)까지 시드니순복음 교회 기도원과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범석 )에서 순복음 세계 선교회 산하 오세아니아총회와 아시안총회연합총회 컨퍼런스가 저녁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 순복음 세계 선교회 이사장)와 함께 하는 부흥집회를 가졌다. 
 
▲ 통돼지 바베큐 만찬을 준비하는 장로회와 남선교회     © 크리스찬리뷰

이번 연합 총회는 오세아니아 총회(총회장 김범석목사)에서 60명의 교민 선교사 부부와 아시안 총회 선교사 63명의 부부(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인도,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이집트, 요르단, 터키, 레바논, 아랍 에밀레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 성령축제가 뜨겁게 열렸다. 또한 시드니 순복음교회 교우들의 정성 어린 섬김으로 모든 선교사들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아시안과 오세아니아 각국으로부터 모든 선교사들 123명이 시드니 순복음교회에 속속 모여 들었다. 그리고 성원 차 영성수련회 강사로 이영훈 목사, 이태근 목사(분당순복음교회 담임), 김용복 목사(유럽 총회장.런던순복음교회 담임), 정재환 목사(순복음 세계 선교회 선교국장), 이장균 목사(광명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든 선교사들은 시드니순복음교회 기도원으로 이동하여 그날 저녁을 장로회와 남선교회가 준비한 통돼지 바베큐와 별미의 만찬으로 서로의 만남을 축복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다.  
▲ 기도원 저녁집회에서 찬양하는 선교사들     © 크리스찬리뷰

기도원 저녁집회는 ‘십자가의 은총’(갈 2:20)이란 제목으로 이영훈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불같이 저녁성회를 인도했다.
 
  "선교사들은 최전방 군사들로서 하나님의 사람들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는 내가 제대로 죽어야 한다. 내가 살아있는 모습으로 있으면 문제만 일으키고 걸림돌만 된다. 둘째는 내가 날마다 죽어야 한다(고전15:31).  선교사 경력이 쌓이면 내가 살아나는 일이 다반사인데 성공적 선교사역을 위해서는 항상 매일 내가 죽어야 한다.
 
내가 죽어야 하나님이 제대로 역사하신다. 셋째는 주님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살라. 우리가 말, 생각, 행동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일하신다. 넷째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십자가 신앙으로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사역하라. 절대로 부정적 말을 해서는 안된다."  

둘째 날

새벽 기도회 시간은 김용복 목사(순복음 유럽 총회장)가 ‘오직 그가 아시나니’(욥 23:1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머리보다 가슴으로 선교하자. 고난 중에도 감사기도가 필요하며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나를 유익한 길로 인도하신다.”라고 전했다.  
 
오전 세미나는 이태근 목사(분당순복음교회 담임)가 ‘Speech Communication’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 목사는 “청중이 누구냐에 따라 청중의 지식수준에 맞는 쉬운 설교를 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설교라도 알아듣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부정적 설교는 마음의 문을 닫게 한다. 긍정을 가지고 부정을 결박하라. 그리고 설교는 진실성이 있어야 하고 간결하고 명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선교사들은 블루 마운틴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관광한 후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이영훈 목사 초청 첫째 날 저녁 성령성회”에 참석하여 많은 성도들과 함께 큰 은혜를 받았다.
  
이영훈 목사는 ‘오직 성령으로’(행 1:4-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부흥은 오직 성령과 믿음의 역사였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난 뒤에는 반드시 성령침례를 받고 지속적 성령충만의 유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첫째,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고 갈망하며 간구하는 신앙이 필요하다(행 1:4). 둘째, 믿고 기도하며 부르짖으면 반드시 성령이 불같이 바람같이 역사하신다. 셋째,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신앙을 가지라.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 권능이 있는 예수 증인이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 시드니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틀간 열린 이영훈 목사와 함께 한 부흥집회.     © 크리스찬리뷰

셋째 날
 
새벽 기도회는 정재환 목사(여의도 선교국장)가 키르키스탄 선교사역 간증을 통하여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오전 세미나는 이장균 목사(광명순복음교회 담임)의 “말씀신잡’이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평소에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것 같은 내용들일 것 같지만 알아두면 그래도 쓸모 있는 말씀들이 있다. 삶의 혁명을 가져오는 읽기와 행복한 사역을 위한 건강관리와 가정과 자녀 사역에 부족함 없는 선교사역이 되기를 힘쓰자.”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치고 로즈베이(Rose Bay)에서 배를 타고 메도뱅크(Meadowbank)까지 가면서 세계 3대 미항 중 가장 아름다운 시드니의 정경을 보았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를 선상에서 함께 찬양하며 잠시나마 선교현장의 피곤함을 떨치고 상쾌하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도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이영훈 목사 초청 둘째 날 저녁 성령성회에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직믿음으로’(히 11:1-6)라는 제목으로 성회를 인도하였다.
 
“신앙은 오직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으로 성장하고 믿음으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은 한 번도 믿음이 없는 사람을 쓰신 적이 없다. 큰 믿음만 가지면 선교지는 대 부흥이 일어난다.

따라서 첫째, 믿음은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이다(히 11:1). 하나님은 성도들이 믿음의 양이 찰 때까지 훈련을 시키신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성경적 꿈을 꾸어야 한다.
 
생각이 부정적이나 비판적 성향에서 절대감사. 무조건 감사. 한평생 감사의 체질로 바뀌어야 한다. 항상 긍정적 믿음을 가져라.
 
둘째,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것이다(히11:3). 믿음의 역사는 말씀과 함께 일어난다. 항상 교회문제는 말씀이 없는 제직이 문제이다. 말씀교육을 제대로 받은 자만을 제직으로 임명하라.
 
셋째, 믿음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히11:4). 

넷째, 믿음이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히 11:6). 믿음이 나의 말, 행동, 교회를 섬기는 모습에서 드러나야 한다. 교회성장과 복은 믿음으로 선교할 때 일어난다. 선교하는 일에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우리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자."라고 강조했다. 
 
▲ 오세아니아, 아시안 지역에서 참석한 123명의 선교사들이 훼리를 타기 전 로즈베이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크리스찬리뷰

넷째 날

기도원 숙소에서 기상을 하자마자 전세버스를 타고 포트 스테판(Port Stephens)으로 가서 돌고래 구경과 모래썰매를 타고 돌아와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오세아니아와 아세안 총회 별 선교전략회의를 가졌다.
 
오세아니아총회는 선교전략회의 후에 시드니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최강현 전도사(퍼스순복음교회)의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마지막 날

123명의 선교사들은 각자 자기의 선교지로 가면서 "우리 가는 이 길 끝에서 모두가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주님을 만나자”라고 다짐하며 서로 껴안고 위로하고 권면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 최강현 전도사(퍼스순복음교회) 목사 안수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 크리스찬리뷰

선교!
 
수많은 이방 선교사들의 순교의 피를 통해 한국의 기독교는 부흥되었다. 우리나라는 선교에 관해서 빚진 나라다. 그 빚을 갚기 위해 순교의 각오로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 선교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다 죽는 것만이 순교가 아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와 적극적인 물질적 후원도 작은 순교라고 할 수 있다.
 
선교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서는 물질적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선교헌금 작정이 필요하다. 작은 선교헌금이나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라도 충심으로 드린다면 그것은 순교에 못지않게 귀하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 우리 모두 순교의 정신으로 선교에 동참하자.〠

글/홍요셉|브리즈번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사진/정성택|크리스찬리뷰 디자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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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7 [15:5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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