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장로교 시드니북노회 무지개교회

홍성규 강도가 목사 안수 및 취임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3/30 [14:52]

무지개교회 홍성규 강도사의 목사 안수 및 취임예배가 호주장로교 시드니북노회(노회장 D.J.G. Bullen) 주관으로  지난 3월 24일 저녁 8시 동교회당에서 열렸다.

블렌 노회장의 집례로 개회된 예배는 김상원 장로의 성경봉독, 테너 이나라 집사의 특송(거룩한 성)에 이어 좌치우 목사(은퇴)는 중보의 기도를 통해 목사로 임직받는 홍성규 강도사가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종, 사람을 보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목회하는 종이 되어 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이명구 목사(시드니영락교회)가 목사 안수 과정을 설명하며 “지난 해 10월 20일 좌치우 목사로부터 은퇴통지를 받고 노회는 12월 15일 은퇴를 받기로 가결했으며, 금년 1월 말 공동의회에서 홍성규 강도사를 담임목사로 받기로 결의한 사항을 2월 16일 노회에서 승인했으며, 오늘 목사 안수식과 담임목사를 세우는 위임식을 갖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날 블렌 노회장은 무지개교회 교인들과 홍성규 강도사에게 서약을 받고 서명식을 가진 후 노회원들과 함께 안수와 취임을 위한 기도를 드린 후 홍성규 강도사가 목사 임직을 받고 호주장로교 무지개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것을 선포했다. 

원광연 목사(시드니영락교회)는 ‘디모데를 향한 엄숙한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회중들에게 언제나 때를 얻는 것은 아니다. 복음의 진리가 선포되어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때가 있다. 모든 목회사역 가운데 사도바울의 엄숙한 마음을 새겨야 한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결코 목회가 순탄치 않다는 것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원 목사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는 모든 일에 신중하게 고난을 받으라”고 말하고 “참된 복음사역자는 이 땅에서 상급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복음 사역자로 걸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진리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고 가르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날 안수 및 취임예배는 홍성규 목사의 축도로 폐회한 후 홍 목사 부부를 환영하는 순서를 갖고 교육관에서 다과를 나누는 축하와 친교의 시간으로 가졌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