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제일교회 조삼열 목사 이임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7/12/29 [11:13]


시드니제일교회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4시 동교회당에서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주관으로 조삼열 목사의 이임예배를 가졌다.  
 
최범욱 목사(한인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임예배는우병진 목사(시드니한인연합교회)의 기도, 성경봉독(김훈/jerry Fang), 찬양대의 찬양(주님의 손길)에 이어 최상덕 목사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이민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상덕 목사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이민의 삶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 구원의 감격 속에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이임하는 조삼열 목사와 가족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인노회장 최상덕 목사는 노회 회원과 조삼열 목사로부터 이임에 따른 질의응답을 갖고 “조 목사가 지혜와 격려와 목양과 지도력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라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안상헌 목사(한인노회 서기)가 △조삼열 목사의 가정과 미래를 위해 △시드니제일교회와 한인노회를 위해 △연합교단과 호주 그리고 한국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린 후 송별 행사를 가졌다.
 
송별 행사는 한인노회 목회자들이 특별찬양을 드린 후 김동규 장로(시드니제일교회 은퇴장로)가 조삼열 목사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하고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화환을 증정했다. 
 
교회를 대표한 이갑용 장로(교회의장)는 “조삼열 목사는 말씀의 종, 기도의 종, 믿음의 종, 신실한 사람이었음에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좋은 추억, 아름다운 추억만 간직한 채 떠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사역의 삶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노회를 대표한 서영민 목사(한인노회 목회자후보위원장)는 “축복받고 축복하며 아름답고 신선하게 떠나는 조삼열 목사께 감사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2003년 11월 동교회 부목사로 부임한 이후 2008년 2월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시드니제일교회를 섬겨 온 조삼열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14년 동안 부목사의 마음으로 사역해 왔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늘 섬김과 대접만 받는 사역자였다”며 “그러나 때를 따라 양식을 주는 목회자, 생명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먹이기 위해 정성껏 말씀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최근 사역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 10년 동안 결혼 52커플,출산 92명, 유아세례 96명, 세례/입교 71명, 별세 23명이었다며 함께 사역하였기에 성도들이 모두 사역자였으며, 친구였다”고 회고했다.
 
조 목사는 “자신과 가족에게 베풀어 준 사랑과 값진 추억을 아름다운 시간으로 간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떠난다”고 말하고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한 목소리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서만호 장로(교회의회 서기)의 광고 후 이흥규 목사(한인노회 미래발전위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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