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원로 언론인의 삶과 업적
인물 호주 크리스찬 미디어의 영웅 라몬 윌리암스
 
정지수/크리스찬리뷰
▲ 시드니성시화대회를 취재하는 라몬 윌리암스   ©크리스찬리뷰

라몬 윌리암스(86· Ramon Williams)는 호주의 대표적인 기독 언론인이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기독교 언론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하지만, 이제 고령이 된 윌리암스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 라몬 윌리암스 씨 (2012. 호바트) ©Ramon Williams    

그는 기독교 언론인으로서 기독교의 뉴스를 세상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윌리암스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하고 있는 사역을 다른 기독교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 일에 자신의 인생을 바쳤다.
 
2012년, 윌리암스는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건강이 나빠져 이제는 더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지난 50년 동안 윌리암스는 기독교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을 했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그의 사역에 감사하고 있다.
 
1959년 윌리암스는 자신의 아내 도로시(Dorothy)와 함께 WEC (Worldwide Evangelization Crusade) 선교 단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WEC선교 단체에서 시청각 사역팀에서 일을 했다.
 
이 사역은 점차 커져 ‘Worldwide Photos’라는 독립적인 사역 단체가 되었다.  윌리암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 기독교 미디어 에이전시를 설립했다. 그는 RLG Media라는 소식지를 만들어 전 세계에 기독교 소식을 알렸다.
 
그의 미디어 사역은 대부분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다. 사진을 찍고 취재를 해 뉴스를 만들어 전 세계에 알렸는데, 대부분의 뉴스는 무료로 배포되었다. 그는 기독교 행사나 사건이 있는 곳에 달려 가서 사진을 찍고 취재를 했는데, 그가 찍은 사진들 중에는 빌리 그레이엄, 다이애나 비 왕세자, 찰스 왕세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마더 테레사 등 유명 인사들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취재해 알리기도 했다. 그는 사진을 찍고 기사를 만들어 전 세계 기독교 뉴스 미디어 단체에 나누어 주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겼다.
 
▲ 호주 기독교 기자협회에서 구텐베르그 상을 수상한 라몬 윌리암스(1987) ©Ramon Williams  

1987년에 호주 기독교 기자 협회(Australasian Religious Press Association)는 그에게 ‘구텐베르그 상’을 수여하며 그의 헌신적인 공헌을 인정했고, 2013년에는 그에게 탁월한 기독교 언론인 표창장을 주었다. 호주 기독교 기자 협회는 윌리암스가 헌신적으로 미디어 사역을 감당한 것을 감사해 하고 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기독교 관련 사진들과 뉴스들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지난 50년 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활발하게 기독교 언론인으로서 활동한 라몬 윌리암스의 삶은 반드시 알려지고 기억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는 이제 나이가 들어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더 이상 언론인으로서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다. 누군가가 그의 뒤를 이어 기독교의 뉴스를 취재하고 만들어 알리는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정지수|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시드니새교회 EM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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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8 [14:3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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