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세계적인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 별세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8/02/28 [15:03]



세계적인 복음주의 설교가인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레이엄 목사의 대변인인 마크 디모스 씨는 2월 21일(현지시각) 암과 폐렴 등의 질병을 앓아 온 그레이엄 목사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자택에서 향년 9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을 띄지 않고, 많은 대중들에게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 설교가로 유명하며,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을 통해 그동안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특히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비롯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많은 미국 정치인들에게도 영감을 주며 '미국의 목사'로 불린 그레이엄 목사는 지난 1973년 한국 여의도 광장에서 5일 동안 300여 만 명 앞에서 설교하며 한국 기독교 성장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992년과 1994년에는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