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글|김명동,사진|권순형 | 입력 : 2018/04/23 [12:33]
그곳에 가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그곳에 가면 더 맑은 외로움을 만날 수 있다
들풀, 가시덤불뿐인 메마른 땅 아득한 지평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올 수 있는 나라
모든 것을 다 잊고 올 수 있는 나라
그곳에 가면 맑은 영혼을 만날 수 있다
푸른 하늘처럼 맑은 나를 만날 수 있다
무릎 꿇고 ‘할렐루야’ 외치며 울음을 울 수 있다면.
글/김명동|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권순형|한국사협 자문위원 , 시드니지부장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