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Business As Mission)
선교 캄보디아 프놈펜 엔보이 호스텔
 
정지수/크리스찬리뷰
▲ 선교단체인 시드니호산나가 비지니스 선교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중심부 벙깽꽁 지역에 세운 엔보이 호스텔 로비.     © 크리스찬리뷰

선교 단체인 ‘시드니 호산나’의 비전은 예수님의 생명을 전하고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이 비전을 따라 비즈니스 선교팀이 2014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엔보이 호스텔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꿈꾸고 있다. 엔보이 호스텔은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한다.
 
엔보이 호스텔은 2인실부터 4인실, 6인실, 8인실 등 다양한 방들을 제공하고, 공항 픽업, 자건거 대여, 프놈펜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보이 호스텔은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프놈펜의 중심부인 벙깽꽁 (BKK)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팀은 수년 전부터 비즈니스 선교를 위한 모임을 갖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호스텔 비즈니스를 알게 하시고 관련된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셨다.
 
2014년에 비즈니스 선교팀원들이 투자금을 모아서 캄보디아 프놈펜에 엔보이 호스텔을 열게 되었다. 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팀이 엔보이 호스텔을 설립해 운영하는 이유는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숙박업소로써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그래서 호스텔을 시작하면서 시설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최고 수준의 침대와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추었다. 방마다 성경책도 비치해서 누구든지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시드니호산나에서 파송한 강호웅 선교사.     © 크리스찬리뷰

또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직원들을 섬겨서 하나님의 사랑이 직원들에게 흘러 가게 하는 것이 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팀의 또 다른 비전이기도 하다. 엔보이 호스텔에는 하나님을 믿는 직원들도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직원들도 있다. 하지만, 모두를 다 동등하게 대해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매주 화요일마다 시드니 호산나에서 파송한 강호웅 선교사가 성경 공부를 인도한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성경 말씀을 배운다. 작년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직원들 중에서 나랏과 쏘쯧이 성경 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이 거행 되는 날, 강 선교사와 직원들은 모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엔보이 호스텔이 처음 시작 될 때부터 함께 사역한 샤맛 부매니저는 엔보이가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제가 엔보이 호스텔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저는 엔보이가 너무 좋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돕고 돌보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시드니 호산나 회원들이 저희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해 주신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낍니다. 이곳에서 일하면 저는 사람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호스텔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리셉셔니스트인 쿤티아는 최근 출산 휴가를 마치고 다시 엔보이 호스텔에 돌아와 일을 하고 있다. 
 
“엔보이가 시작될 때부터 이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객실 관리 직원으로 입사를 했고 지금은 리셉셔니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이곳은 저에게 두 번째 가족과도 같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샤맛 부매니저님은 저에게 큰언니 같습니다. 모두 서로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해 주기에 저는 이곳에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 호스텔 시설들     © 크리스찬리뷰
 
고객들도 엔보이 호스텔의 서비스와 분위기를 칭찬한다. 모나코(Monaco)에서 온 리사 (LISA)는 엔보이 호스텔이 깨끗하고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고 분위기가 밝아서 너무 좋다고 했다.
 
강호웅 선교사는 캄보디아에 오기 전까지 비즈니스 선교의 장점들을 잘 알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선교지에 나와서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섬기면서 비즈니스 선교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얼마나 큰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고 한다.
 
엔보이 호스텔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직원들과 가까워지고, 그들의 가족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직원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으며,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캄보디아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비즈니스 선교를 통한 것이라고 본다.
 
강 선교사는 직원들을 통해서 알게 된 직원들의 가족들을 전도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물질적으로도 돕는다. 현재 엔보이 호스텔 직원들은 모두 한 가족처럼 돕고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팀원들이 엔보이 호스텔을 방문하였다. 방문한 팀원들은 배경호 이사장, 송태훈 비즈니스 선교팀장 그리고 노현상 집사이다. 선교팀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직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그들의 고민과 걱정거리에 대해서 들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함께 기도를 했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어려움을 당한 직원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직원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해 주고 기도를 해 주며 격려해 주었다.
 
주일에는 현지인 교회인 새소망교회 (New Hope Church)를 방문해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팀원들의 방문으로 엔보이 호스텔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큰 힘을 얻었다.
 
아직까지 엔보이 호스텔은 크게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한 시드니 호산나 비즈니스 선교팀원들은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흑자로 전환시켜 주실 것을 믿고 있다. 오히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이 엔보이 호스텔 사역을 통해 캄보디아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전달됨을 감사하고 있다.〠

정지수|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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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6 [11:3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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