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순복음교회 호주 컴패션과 함께 ‘컴패션 선데이’ 열어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8/05/30 [12:09]
▲ (컴패션과 함께)    

시드니순복음교회(담임목사 김범석)는 지난 4월 22일 호주 컴패션(Compassion Australia)과 함께 한국 컴패션 서정인 대표(목사)를 강사로 초청, 컴패션 선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서정인 목사는 ‘너의 이웃은 누구인가’ 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컴패션 창립자인 고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목사가 65년 전 처음 한국땅에 갔을 때 많은 매일 한국의 전쟁 고아들이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어 가는 것을 보고 돕지 않을 수가 없어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한국이라는 이름조차 처음 들어 보는 자신의 교회 성도들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그 후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호주를 포함한 많은 크리스찬들의 기도와 후원 참여로 한국이 지금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2년 전에도 컴패션 선데이를 통해 100여 명의 어린이를 후원한 김범석 목사는 “지난 2월 컴패션 비전트립으로 방문한 필리핀에서 현지 교회를 통한 컴패션 사역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회 성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컴패션 선데이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현지에서 컴패션 사역은 곧 선교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교회 마당 곳곳에는 컴패션 부스가 마련돼 호주 컴패션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시드니순복음교회 성도들의 후원 신청을 안내했다. 이날 컴패션 선데이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 201명이 후원자를 만나 가난 속에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어린이 후원을 신청한 한동진(36세), 유리라(35세) 부부는 “아프리카 선교에 뜻을 품고 결혼 초 후원을 시작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지속할 수 없었는데 둘째가 생겨 많은 축복을 받고 있던 중 컴패션 선데이를 통해 아프리카 토고 어린이의 손을 다시 잡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컴패션 선데이는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국, 호주, 한국 등 컴패션 12개 후원국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온누리교회, 부산 호산나교회 등에서 260회 이상 진행돼 현재까지 약 5만 6천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났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