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김영수 담당목사 취임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8/06/27 [15:05]
▲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는 지난 6월 3일(주일) 오후 2시, 동교회당에서 김영수 담당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호주장로교 모브레이노회 주관으로 진행된 취임식은 청년부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심현수 장로의 환영사와 예배선언에 이어 현재 임시 당회장을 맡고 있는 필 케이스 목사(Rev. Phil Case)는 ‘주님의 교회에 합당한 성도가 되려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도는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주님께 순종하며 목회자와 리더에게 불평하지 않고 선하게 동역해야 한다”며 “목회자는 성령의 검으로 무장된 충실한 종이 되어 교회와 성도를 위해 중보하고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김영수 목사는 제프 케일리 목사(Rev. Jeff Keighly)와의 문답을 통해 “12년 동안 영국과 호주에서 해외 한인교회를 섬겼으며, 항상 한인교회를 통해 교회와 다음 세대를 살리기를 기도했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이에 하나님의 은혜로 브리즈번한인교회 목회자로 부름받게 되었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존스턴 목사(Rev. David Johnston)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호주장로교단의 교리에 대한 선언과 김영수 목사가 호주장로교단의 목사로 인정되기 위한 8가지 문답 과정이 이어졌고, 공식 서명과 위임 기도로써 취임식이 마무리되었다.
 
김만영 원로목사는 김영수 목사에게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낮은 자리에서 다스리는 겸손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행복한 목회를 할 것”을 당부했으며, 성도들에게는 “목회자의 리더쉽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화목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에 대신했다.
 
또한 이규현 목사(부산수영로교회)와 수영로교회 사모회에서 보낸 축하영상이 5분 가량 이어졌는데 특히 70명 이상의 사모들이 참여한 재치있고 은혜로운 축하영상이 참석한 성도와 내빈들에게 미소를 머금게 했다.
 
김영수 목사는 노회와 원로목사 및 참석한 성도들과 축하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마태복음16:24 절 말씀대로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목회자의 삶을 살겠다”며 “현재의 각오를 잊지 않고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성도들의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답사를 마쳤다.
 
김영수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 런던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웨스트민스터 박사과정 준비 중에 있으며, 시드니새순장로교회 부목사, 부산 수영로교회 부목사 등 한국과 해외에서 20년 가까운 현장 목회 과정 후 브리즈번한인장로교회에 청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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