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합교회 제15차 전국총회 앞두고 한인노회 ‘동성애 반대’ 성명서 발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8/06/27 [15:45]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노회장 최상덕 목사)는 동성혼 주례 집전 허용 여부에 대한 교단의 교리 위원회(WDG)가 제15차 전국총회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기 위해 준비 공개한 보고서(Working Group on Doctrine Report on Marriage and Same-Gender Relationships)에 대해 동성애 반대 성명서를 지난 5월 17일 발표했다. 
 
한인노회는 “동성혼에 대하여 혼인예식을 집전하고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대적하는 행위이며, 이 또한 명백한 죄이다. 동성 관계에 관한 한인교회들의 입장은, ‘동성애자는 전도와 권면의 대상이지, 결코 권장하거나 축복할 대상은 아니며, 궁극적으로 구원 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인노회는 “△동성결혼과 그 주례의 축복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결혼제도를 주신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질서에 반하는 것이다 △동성결혼과 그 주례의 축복은 신앙과 삶의 절대적 진리가 되는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 말씀인 신·구약 성경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다 △동성결혼과 그 주례의 축복은 교회를 거룩한 공동체로 부르시고 성령으로 거듭나 새롭게 하신 성도의 양심에 반하는 것이다 △동성결혼과 그 축복은 학문적, 과학적 해석의 문제가 아닌 성경적, 영적인 해석의 문제로 위의 모든 사항에 따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결의한다. △그러므로 한인노회는 호주연합교회가 지금까지 견지(Uniting Sexuality and Faith 1997)해 왔던 결혼의 적격 당사자를 남자와 여자로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연합교회 제15차 총회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멜본 박스힐 타운홀(Box Hill Town Hall, Melbourn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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