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20주년 축하 만찬 모임

민간외교에도 앞장서는 독보적인 언론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4/30 [12:44]
본지 권순형 발행인은 한국의 지인들을 초청, 지난 4월 15일 저녁 서울 공군회관 7층 VIP홀에서 창간 20주년 축하 만찬 모임을 가졌다.

▲ 서울 공군회관 VIP홀에서 가진 본지 창간 20주년 축하 만찬 모임에서 권순형 발행인과 김명동 편집인이 인사하고 있다. ©정윤석    

이날 자리에는 신효헌 전 호주 대사(현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 김창수 전 시드니총영사(현 국제교류증진협회장), 김웅남 전 시드니총영사(현 국제교류관리센타 대표이사)를 비롯, 본지 아트디렉터 박성남 화백, 한국지사장 엄상익 변호사, 한국 주재 정윤석 기자, 정창길 기자, 맹찬영 기자 등 본지 편집진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용권, 이경택 자문위원, 국민일보 사진부 강민석 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권순형 발행인은 “호주 선교사들의 사역지였던 부산, 경남지방을 현장취재하여 ‘호주 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열매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0년 전 9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는데, 금년 9월 말 예정인 한·호 선교 120년 총서(가칭) 발간을 앞두고 호주 선교사들의 선교 현장인 부산, 경남지방  2차 취재를 마치고 귀국에 앞서 한국에 올 때마다 기억나고 생각나는 얼굴들이 있어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조촐한 만찬 모임을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 만찬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 ©정윤석     

초청인들을 대표한 신효헌 전 대사는  “1999년 호주대사로 가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크리스찬리뷰의 권 발행인을 만났다”며 “신앙은 물론 그의 인품에 반했고 종교 관계 월간지는 잘 보지 않는데 <크리스찬리뷰>만큼은 꼭 챙겨 본다”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신 대사는 “<크리스찬리뷰>는 문서를 통한 선교뿐 아니라 호주의 총리까지 창간 20주년을 축하할 정도로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호주 교민사회의 독보적인 언론이다”라고 평가했다.

신 대사는 “<크리스찬리뷰>가 호주 교민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기독언론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 신효헌 전 호주대사 ©정윤석    

이날 김웅일 사장(베이크플러스)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갖고 참석하여 크리스찬리뷰 창간 20주년을 축하했으며, 소리꾼 최용석(판소리 문화공동체 바닥소리 대표)씨는 수준높은 판소리를 선보이며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네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리스찬리뷰 창간 20주년을 축하하고 대화하며 교제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날 최 대표는 자신의 창작 판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중에서 한 대목을 앵콜곡으로 열창했는데, 양계장을 탈출해서 비무장지대로 간 엉뚱한 닭들의 황당 폭소 감동 비행기를 엮은 판소리에 따라 참석자들은 ‘얼쑤~’, ‘잘한다’라고 화답하며 <크리스찬리뷰>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했다.


<글/사진=정윤석 한국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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