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연합교회

성만찬예배 및 수난 칸타타‘십자가 사랑’ 공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0/04/30 [14:47]

시드니한인연합교회(담임목사 지태영)는 지난 4월 2일 성금요일 저녁 성만찬 예배 및 칸타타 ‘십자가의 사랑’ 연주회를 동교회당에서 가졌다.

지태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성만찬예배에서 지 목사는 ‘거기 너 있었는가?’(막 15:33-41)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그가 가신 길을 돌아보고 동참하는 시간”으로 가졌으며, 이어 성찬예식(최후의 만찬) 후 칸타타 공연을 가졌다.

동교회 성가대(지휘 고은초 집사)에 의해 연주된 칸타타 ‘십자가의 사랑’ 연주회는 골고다 언덕을 오르던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며 우리의 죄로 인하여 정의가 불의에, 진리가 비진리에, 무죄한 자가 범죄한 자에게 짓밟히는 세상 가운데서 오직 섬김으로 용서를 보여주신 십자가의 길을 기억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찬양했다.

이날 성가대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호산나 예수 오시네, ‘때가 가까움 아신 주, 영원의 부분’, ‘아바 아버지여’, ‘갑자기’,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골고다’ 등을 연주했으며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를 합창 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의 고난 받은 길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바이올린 독주(김연희), 영상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회상하며 그 의미를 되새긴 칸타타 ‘십자가의 사랑’ 연주회는 ‘십자가’, ‘놀라운 사랑’, ‘바라보라’ 등을 합창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은총을 받은 크리스찬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다짐 속에 연주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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