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항해 길
 
글|김명동,사진|권순형
                                                                                                  ▲     © 권순형


 

 

나는 알게 되었다.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이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돛단배는
앞으로 나아가고


세찬 풍랑이 일면 쓰러지지 않으려고
태킹*을 하며
더 힘차게 속도를 낸다.


바람이 돛단배를 흔드는 이유다.
바람이 우리를 흔드는 이유다.


아픔도 길이 된다.
슬픔도 길이 된다.

 

*태킹(Tacking): 바람을 거슬러 가는 상황에서
 돛의 방향과 배의 방향을 바꾸는 기술.

 

 


글/김명동|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권순형|한국사협 자문위원 , 시드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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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9 [17:45]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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