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그것이 알고 싶다
 
김환기/크리스찬리뷰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0.2%도 되지 않는데 노벨상의 거의 22%, 미국 명문대에 25% 이상 공부하고 있다. 사람들은 막연하게 유태인들은 IQ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학자들은 185개국을 대상으로 IQ 검사를 했다. 결과는 예상과는 다르게 나왔다. 1) 홍콩. 싱가포르 (108), 2) 대한민국 (106), 3) 일본. 중국 (105), 4) 대만 (104), 5) 이태리 (102), 12) 이스라엘 (95)이다.
  
한국인은 유대인과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우위다. 유대인들은 세계 전체 1천700만 명 정도지만, 우리 한국인은 남한만 5천만 명이 넘는다. 이스라엘의 땅 넓이는 우리나라 한반도 전체의 11분의 1정도, 남한의 5분의 1정도다.
 
우리 IQ는 106이지만 유대인은 95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도 우리가 유대인들보다 훨씬 많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차이인가?  유대인의 교육을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 중심의 가정교육'이다. 유대인 교육에는 3가지 특징이 있다..
 
가정교육 – 어머니

 

사도 바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가 있다. 그는 아버지가 헬라인이고 어머니가 유대인이다. 디모데의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받은 것이다. 유대인은 가정 중심의 모계교육이다. 탈무드에서는 엄마를 ‘집안의 영혼’이라 부른다.
 
유대인은 집안에 엄마가 없으면, 그 집안에 영혼이 없는 것과 같다고 여긴다. 하나님은 자기를 대신해서 엄마를 보냈다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의 가정이라고 일컫는다. 유대인만큼 엄마의 존재를 강조하고 존중하는 민족은 아마 없을 것이다. 엄마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엠'이다.  '엠'이란 단어는 유대인이 사용하는 중요한 '신앙, 진리, 아멘’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
 
신앙 교육 - 성경
 
신명기 6장 4-9절은 '쉐마'라고 하며, '유대인의 교육헌장'이다. 5절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다. '하나님 사랑'은 유대인의 '교육목적'이다. 6절을 보면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다. 교육의 내용은 '말씀'이다.
 
유대인에게는 세대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자신과 아들도 성경으로 교육을 받았고, 성경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부모가 먼저 말씀의 사람이 되고, 그 말씀으로 자녀를 가르치라고 했다.
 
세상에는 문제 아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 부모만 있을 뿐이다. 孝惡子父母事結이란 말이 있다. 孝子나 惡子는 모두 부모가 만든다는 뜻이다.
 
교육 방법 - 하브루타
 
신명기 6:7절에 말씀을 '강론'하라고 했다. 교육의 방법은 '강론'이다. 여기서 강론이란 히브리어 '하브루타'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대화'를 의미한다. 유대인들은 태교도 '하브루타'로 한다.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다. 대화의 핵심은 질문이다.
 
유대인들은 아이가 학교에 돌아오면 '무엇을 배웠느냐고 묻지 않고 무엇을 질문했느냐'고 묻는다. 인간의 뇌는 질문을 듣는 순간 답을 찾기 시작한다. 긍정적인 질문을 하면 긍정적인 답을 찾고, 부정적인 질문을 하면 부정적인 답을 찾는다. 열린 질문을 하면 열린 답을 찾고, 닫힌 질문을 하면 닫힌 답을 찾는다.
  
엄마는 크리스찬이고, 아빠는 무신론자인 가정이 있었다. 어느 날 아이가 엄마에게 물어 보았다. 
 

"엄마, 인간은 어디서 왔어요?" "응, 인간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단다."
 
저녁을 먹다가 아빠에게 물어 보았다.
 
"아빠, 인간의 조상은 누구인가요?"  "응,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야. 원숭이가 진화되어서 인간이 되었다"
 
아이는 고민하며 다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빠가 그러는데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라고 하던데요?" 잠시 고민하던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다.
 
"응, 아빠와 엄마는 조상이 달라"〠


김환기|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호주구세군본부


copyright ⓒ 크리스찬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입력: 2019/03/28 [17:48]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포토 포토 포토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