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공연, 화려한 무대
‘국기원’ 태권도 및 ‘퓨전엠씨’ 비보이 x ‘동락연희단’ 콜라보 공연 선보여
 
심상보/크리스찬리뷰
▲ 달링하버 텀바롱파크에서 열린 시드니한민족축제에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문화원  

 

2012년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에서 출발한 ‘시드니 한민족축제’가 금년에 제8회를 맞아 ‘Spice up your life’(당신의 삶에 흥이 넘치게)를 주제로 지난 4월 6일(토) 달링하버 텀바롱파크에서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호한문화예술재단(회장 고동식)이 주관하고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을 비롯한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 시드니한인회, 영동군 등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월드챔피언 비보이 팀 퓨전엠씨와 전통국악그룹 동락연희단 공연 외 난계국악단의 연주,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등 풍성한 공연들로 무대를 화려하게 채웠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한복 퍼레이드와 김치 먹기대회는 행사를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드니한민족축제는 시드니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축제로서 지난 8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한국 정부 및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NSW주정부로부터 지속적인 독려와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축제는 강흥원 축제준비위원장의 개회사와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으며,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주 상원의원(NSW주 총리 대리), 존 시도티(John Sidoti) NSW주 다문화장관, 로버트 쿽(Robert Kok) 의원(시드니시 Lord Mayor 대리),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NSW주 시민서비스 장관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백승국 회장, 시드니 한인회 이기선 부회장, 코리아가든 문화재단 송석준 이사장, 난계국악단 공연을 지원한충청북도 영동군 박복세 군수가 개회식에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에 이어 선보인 문화원 초청의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감독 박진수) 공연과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후원의 퓨전엠씨 비보이팀과 동락연희단 전통 연희팀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 그리고 난계국악단의 국악 릴레이 공연이었다.

 

▲ 금년에 처음 실시한 한복 퍼레이드는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심상보    


약 20명으로 구성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힘찬 발차기, 일사분란한 품새 동작, 540도 공중회전으로 송판 격파 등 태권도의 정수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 동작을 음악에 맞춰 절도있게 구성하여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작년에 이어 국기원의 무대는 ‘세계 태권도 본부’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우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함성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국기원 시범단의 김대웅 주장은 “작년에 이어 시드니에서 태권도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며, 현지 및 한인 관객들이 보여준 열띤 성원은 국기원 단원들에게 큰 힘과 원동력이 된다”며 2년 연속 국기원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총 3부에 나눠 선보인 난계국악단의 연주는 한국 전통 음악의 진수를 소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30명이 넘는 단원들의 연주로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 시드니한민족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 ©한국문화원    


오전부터 쉴새없이 이어진 각종 공연들은 오후 5시경 동락연희단과 퓨전엠씨 비보이팀이 등장하면서 그 열기가 극대화되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호주를 방문하게 된 두 팀은 우선 동락연희단의 앉은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의 흥겹고 신명나는 리듬과 관객이 참여하는 버나돌리기를 더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서 퓨전엠씨의 현란하면서도 고난도의 비보잉 동작들은 ‘월드챔피언 타이틀’ 명성을 가히 짐작하게 만들었다.

 

▲ 태권도의 정수를 보여 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심상보    

 

▲ 열기를 더한 월드 챔피언 퓨전엠씨 비보이팀의 공연 ©한국문화원  

 

▲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 출전한 김치 먹기 대회©심상보  


시드니 최대 한국 문화 축제인 ‘시드니 한민족축제’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불거리과 즐길거리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교민사회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인들과 화합과 융화를 도모하는 양질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심상보 크리스찬리뷰 객원기자
사진제공= 주 시드니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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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30 [17:59]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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