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발하는‘호주맥켄지의료선교회’ 원주민과 지구촌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의료를 통한 선교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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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나환자들을 위해 29년간 헌신한 제임스 노블 맥켄지(한국명 매견시) 선교사.     © 크리스찬리뷰

 

호주 장로교 선교부의 파송을 받아 110여 년전(1910~ 1939) 내한하여 한국의 나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제임스 노블 맥켄지 선교사(Rev. J.N. Mackenzie, 한국명 매견시)의 희생적 정신을 이어 받아 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호주맥켄지한센선교회는 사역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2019년 5월 8일부로 호주맥켄지의료선교회(The Mackenzie Medical Mission in Australia Inc.)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 맥켄지 선교사의 묘비에는 ‘한국 나환자들의 친구’라고 쓰여져 있다.     © 크리스찬리뷰


‘한국 나환자들의 친구’ (Friend of Korean Lepers)로 알려진 제임스 노블 맥켄지 선교사는 네 명의 딸(의사 1, 간호사 3)을 두었는데 첫째 딸 헬렌(한국명 매혜란)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둘째 딸 캐서린(한국명 매혜영)은 간호사로 두 자매가 6.25 한국 전쟁 당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산모와 어린이들을 위해 예수의 사랑정신으로 1952년 9월 15일 부산 좌천동에 일신부인병원(현 일신기독병원)을 세웠다.

 

▲ 부산에 세워진 초기 일신부인병원     ©크리스찬리뷰

 

▲ 일신부인병원을 세운 의사 매혜란(왼쪽)과 간호사 매혜영(중)의 흉상과 사진.     © 크리스찬리뷰

 

▲ 현재 일신기독병원 전경     © 크리스찬리뷰


1993년 4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된 일신기독병원은 현재 부산에 화명일신기독병원, 맥켄지일신기독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 미얀마 일신베데스다병원 등 5개 지역에서 환자중심, 생명존중의 좋은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호주맥켄지의료선교회는 앞으로 호주 원주민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해외에서 일어나는 긴급 재난 구호활동에도 의료를 통한 선교와 봉사활동을 수행할 것이다.
 
그동안 호주맥켄지한센선교회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2011년 5월: 호주맥켄지한센선교회(이하 MLMA)는 한국의 나환자들을 위해 헌신의 땀을 흘렸던 맥켄지 선교사의 ‘희생적 사랑과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있는 한센 환자들에게 ‘치료제 지원’과 ‘경제적 자립’, ‘자녀 교육’, ‘영적 회복’ 등을 통해 ‘새로운 삶의 공동체’를 이루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2011년 5월 호주 NSW 주정부 Fair Trading (INC9895329)에 등록, ‘비영리법인 자선단체’로 인가받아 설립되었고, 호주 국세청으로부터 DGR 승인(2011년 6월)을 받았다. 

 

▲ 최승일 목사 MLMA 이사장 취임예배     © 크리스찬리뷰


▲2012년 4월 15일: 서울 상도교회에서 MLMA 설립 감사예배 및 최승일 목사(상도교회 담임목사)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세계의 한센인을 돕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간증자로 나선 이명남 선교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한센병을 앓았으나 오스트리아 선교사의 헌신적인 사랑과 치유로 소록도에서 기적적으로 치료받고 중국과 동남아에서 한센인을 자비량 선교사로 헌신해 왔음을 간증했다.

 

▲ 맥켄지한센선교회 제1회 호주 선교대회 (멜본)     © 크리스찬리뷰


▲2012년 9월 1일~2일(멜본순복음교회), 5일(열린문교회), 6일(시드니주안교회): 멜본과 시드니에서 초대 이사장인 최승일 목사를 비롯, 맥켄지 선교사의 두 딸 루시와 실라 여사, 호주 선교사 Alan Stuart 목사, Dr. Barbara Martin 그리고 한국에서 이명남 선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MLMA 제1회 호주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 맥켄지한센선교회 제1회 호주 선교대회 (시드니)     © 크리스찬리뷰

 

▲ 이명남 선교사 중국 연변 방문     © 크리스찬리뷰

 

선교대회는 MLMA 국내외 홍보, 후원교회와 기관 및 개인 후원자 모집, 청년과 대학생들의 선교사역 독려, 장단기 선교사 발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한센 전문인 선교사 파송 등을 목적으로 열렸다. 선교회 1차 목표는 중국(연변)에 한센복지센터를 세워 그곳을 중심으로 선교기지로 삼고, 아시아 지역의 한센인 복음전파사역에 구심점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이명남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 이명남 선교사     © 크리스찬리뷰


▲2013년 12월: 맥켄지 선교사가 세운 창대교회(전 상애교회) 한센인 성도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명남 선교사를 통해 식사 대접을 하다. 
 
▲2014년 5월: 소록도여 안녕’(2007)의 저자 이명남 선교사는 소년 시절, ‘천형’이라 불리던 한센병에 걸렸다가 8년 만에 완치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 후 한센인에 대한 사회의 무시와 냉대, 차별을 극복하고 2000년 이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에 헌신했으나 2014년 5월 9일 향년 67세의 나이로 갑작스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 인도네시아 함춘환 선교사에게 한센인 자녀교육비를 전달한 권순형 발행인(왼쪽)     ©크리스찬리뷰


▲2015년 5월: 이명남 선교사의 죽음으로 MLMA의 사역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던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센인들을 섬기고 있는 함춘환·김성혜 선교사와 협력선교를 하기로 결정하고 시타날라 지역에 있는 한센인 자녀교육(초등학생 10명)을 위해 매년 후원을 약속하고 교육비 전달.

 

▲ 캄보디아 나병재활센터를 방문한 MLMA이사장 최승일 목사(오른쪽)     © 크리스찬리뷰


▲2015년 8월 4일: MLMA 이사장 최승일 목사와 권순형 발행인 캄보디아 방문.  프놈펜 소재 WHO에서 한센환자 현황을 브리핑 받고 WHO 직원의 안내로 ‘캄보디아 나병재활센터’(Rehabilitation Centre for Leprosy Affected persons in the Kimdom of Cambodia) 방문. 헤브론병원과 협력 사역을 검토하다.

 

▲ TLM 셀돈 랜킨 대표.     © 크리스찬리뷰


▲2016년 7월: 세계한센선교회 호주지부(The Le- prosy Mission Australia, 이하 TLM) 쉘돈 랜킨(Sheldon Rankin) 대표가 MLMA와 선교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시드니를 방문, 크리스찬리뷰 편집위원이며 선교목사인 정지수 목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2016년 6월 28일: 인도네시아 한센인 자녀교육비 2차 지원하다.

 

▲ 인도네시아 시타날라 한센인 마을을 방문한 정지수 목사(오른쪽 2번째)     © 크리스찬리뷰


▲2018년 4월 8일~12일: 인도네시아 시타날라 한센인 마을 현장 답사(권순형 발행인, 정지수 목사) 및 국제의료선교회와 협력 사역. ‘소풍 세상 밖으로’라는 프로젝트로 국제의료선교회 및 한국에서 참가한 25명의 봉사팀과 자카르타 한인교회들과 현지 신학생들이 4대의 전세버스로 2백여 명의 한센인들과 자녀들을 데리고 안쫄유원지(놀이동산)로 소풍을 다녀 옴. 한센인 자녀교육비 3차 지원 (총액 $ 5,000)

 

▲ 인도네시아 한센인과 자녀들과 함께 안쫄유원지로 소풍을 다녀왔다.     © 크리스찬리뷰


▲2018년 11월 11일(일), MLMA 이사장인 최승일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상도교회에서 인도네시아 함춘환·김성혜 선교사를 초청하여 한센인 선교 사역 보고 및 간증 집회 개최.

 

▲ MLMA와 협력 사역하는 국제의료봉사회©국제의료봉사회     © 크리스찬리뷰


 
▲호주맥켄지의료선교회(MMMA)는 인도네시아 한센인 자녀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을 함춘환·김성혜 선교사와 협력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국제의료선교회(회장 현옥철 목사)와도 협력사역을 통해 한센인들을 위한 의료사역과 문화사역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맥켄지의료선교회는 함께 동역할 의료진(의사, 간호사, 한의사, 약사 등)과 다양한 분야(미용, 주방, 찬양, 페인트, 목공, 시설 관리, 청소, 어린이 사역,  마사지 등)에서 함께할 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사무총장 정지수 목사 ☎ 0425 333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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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7 [17:1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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