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로나 타격 유학생 임시거주 지원 발표

“승인된 숙소, 홈스테이 통해 숙박비 보조 계획”

고직순/한호일보 | 입력 : 2020/05/20 [19:10]
시드니 학생전용 아파트

NSW 주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재정난에 처한 유학생들에게 임시 숙박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제프 리(Geoff Lee) NSW 기술 및 대학교육장관은 15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승인된 학생 숙소(approved student accommodation) 또는 홈스테이 제공자(homestay providers)를 통해 실제 곤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임시 거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금액, 기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리 장관은 “NSW 주정부는 코로나 핫라인(COVID-19 hotline: 13 77 88)을 통해 임대주택 강제퇴거 중지, 정신건강 서비스, 법적 지원 서비스 등을 유학생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NSW 체육, 다문화, 시니어 및 보훈부 장관 대행을 겸직 중인 리 장관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유학생들이 파트타임 일자리를 잃었고 귀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이들은 연방 정부의 지원 대상이 아니다. 유학생은 NSW 지역사회와 경제에서 중요한 일부다. 수천여 가정이 고용, 홈쉐어 등으로 수익을 얻는다. 따라서 유학생을 돕는 것은 NSW 전체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유학생협회(Council of International Students Australia: CISA)의 아메드 아데모글루(Ahmed Ademoglu) 회장은 “협회가 요구해온 것이 반영됐디”면서 환영했다.  

시드니 아버크롬비 학생 숙소

 

기사 제공/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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