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병원의 사명에 감동했습니다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학 쏙찌어 전도사
 
권순형/크리스찬리뷰

 

▲  8/2020 커버 페이지   © 크리스찬리뷰

 

▲ 어린이 심장병 수술 후 회복되는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돕고 관리하는 CAP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헤브론병원 직원들.(왼쪽부터 싸디, 쏙찌어, 다빈)     © 크리스찬리뷰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원목실에서 근무하며 Care After Program(이하 CAP)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 직원 쏙찌어(Hak Sochea) 전도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헤브론병원 현장의 경험과 감동을 전한다.<편집자 주>

 

헤브론병원 사역과 보람

 

-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쏙찌어 전도사입니다. 현재 헤브론병원에서 근무한지 2년이 되었고 현재 원목실과 Care After Program(이하 CAP) 부서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헤브론병원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헤브론병원이 가지고 있는 사명, 가난한 환자를 돕는 것에 감동하여 헤브론병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프놈펜에 헤브론병원이 없었을 때는 대부분의 가난한 환자가 진료비용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고 참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였습니다.

 

그러나 헤브론병원이 설립된 후부터는 비용에 상관없이 누구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환자들을 돌보고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서 돌보는 모습을 지켜 보며 헤브론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 헤브론병원의 사명에 감동했다고 했는데, 체감이 되시나요?

“물론입니다. 퇴근시간이면 헤브론병원 입구에 많은 환자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찾아오는 환자는 대부분 시골 지역에서부터 새벽 한두 시경에 출발하여 새벽 서너 시경에 병원에 도착합니다. 간혹 마을에서 헤브론병원으로 향하는 차량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 많은 사람들이 한 차에 탑승해 새벽시간에 출발합니다.

 

▲ 헤브론병원에 진찰받으러 오는 환자들은 오후 6시경부터 병원 문밖에서 모기장과 깔개를 갖고와서 기다린다.            ©위드 헤브론    

 

▲ 다음날 진찰을 받기 위해 찾아온 환자들을 위해 병원측은 밤 9시에 환자 대기소 문을 연다.     © 크리스찬리뷰


정원이 초과된 상태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경찰도 없고 차량 이동이 적은 새벽 시간에 출발을 하죠. 새벽에 출발이 어려운 경우에는 헤브론병원 진료가 끝난 오후 6시에 모기장과 깔개를 준비해 갖고 와서 병원 앞에서 기다립니다.

 

헤브론병원은 이들을 위해 밤 9시 병원 내에 위치한 환자대기소를 엽니다. 최대 수용인원이 100명가량 규모의 환자대기소는 불이 꺼진 시간에도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다음날 진료를 위해 찾아온 이들을 위해 헤브론병원은 대기소를 제공하고,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제공해 주는 작은 부분들 모두가 제게는 감동이고 헤브론병원의 캄보디아를 위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집니다.

 

찾아오는 환자들의 배경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것도 헤브론병원을 향한 저의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AP 아동 프로그램

 

- 찾아오는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감동이 됩니다. 업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CAP 담당자로서 코로나19로 인해 CAP 아이들 가정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가요?

“전화를 통해 아동의 건강 상태와 교육, 그리고 가정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희 캄보디아는 국민 1인당 휴대폰을 통신사별로 최소 2개씩 갖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핸드폰 보급율이 98%이상이지요.

 

▲ CAP 아동 프로그램은 심장병 수술 받은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교육 상태 등을 점검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 크리스찬리뷰

 

▲ CA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교육을 시키고 있다.    ©위드 헤브론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가정방문을 하지 못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아이와 학부모, 학교 선생님에게 전화하여 아동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습니다.

 

현재 CAP 아동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같은 집단시설이 폐쇄하여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다행히도 정부에서 제공하는 TV나 온라인을 통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CAP 아동의 가정 내에 비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아동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통해 아동 부모님께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학습과 문제집 풀이 위주로 함께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필요에 따라 SNS 메시지를 통해 모르는 것이나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정기검진 외 별도의 일정을 잡아 헤브론병원을 방문하게 하여 진찰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가정방문하여 CAP 프로그램 대상 어린이와 상담하고 있는 쏙지어 전도사     © 크리스찬리뷰

 

- CAP 아동들과 지내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

“모든 CAP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지만,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Saroeun Sreylis가 기억에 남아요. 헤브론병원에 입사하고 첫 가정방문을 한 아이입니다. 방문했을 당시, 아이는 심하게 감기에 걸려 치료가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전화를 한 후 헤브론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하루하루 일하는 것이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비싼 교통비를 감당하는 것에 부담이 많았던 부모님은 민간요법에 의존하여 아이를 보살피고 있었습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이 상황을 알게 된 저희 팀은 곧장 싸른 쓰라이리스(Saroeun Sreylis)의 집으로 향했고 헤브론병원으로 데려와 진료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소아심장과 의사 선생님도 쓰라이리스가 심장 수술을 받기 전부터 현재까지 아이를 상태를 잘 알고 있고, 오랜 시간을 함께 했기 때문에 필요한 진료와 약을 처방하여 정성으로 돌봐주셨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함께 치료하는 기간 동안 정성으로 돌보고 기도하여 아이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감기가 나은 후, 건강해진 쓰라이리스는 제 손을 잡으며 ‘고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아이의 목소리와 눈빛은 지금도 눈물이 나올 만큼 벅찬 여운과 감동을 줍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병원되길 기대해

 

- 쏙지어 전도사가 바라는 헤브론병원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초심을 잃지 않는 병원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헤브론병원은 아픈 환자를 돌보는 진료 외에도 심장수술을 받은 아이를 돌보는 CAP와 현지 의료진을 양성하는 간호대학, 레지던트 프로그램, 병원 행정인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를 위한 많은 노력으로 함께해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노력이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와 함께해주는 캄보디아인들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환자들이 진찰을 받기 위해 방문한다. 헤브론병원은 차후 자립을 위해 일부 진찰비와 약값을 유료로 전환했지만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크리스찬리뷰

 

- 국내 후원자와 협력기관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헤브론병원이 캄보디아에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 계신 후원자들과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도움이란 것을 헤브론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나 찾아오는 환자들 모두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헤브론병원을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진찰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들     © 크리스찬리뷰

 

- 한국말을 잘하시는데 어떻게 배우셨나요?

“저는 2009년, 시스폰 신학대학에 들어갔는데 그때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그곳 신학교에서 선교사님들이 한국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 가족은 어떻게 되나요?
 
“2015년 6월, 아내인 랍 마리와 결혼하여 슬하에 4살 된 아들 찌어 모니뼅과 2살 된 딸 찌어 미은 미은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 말 잘하는 두 명의 현지인 전도사

 

헤브론병원에는 삐쎗 전도사와 쏙지어 전도사가 크마에 예배와 현지인 교회 개척 및 선교, 한국어 통역 등을 맡고 있는데 문선연 목사(헤브론병원 원목)를 통해 이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들어 보았다.

 

▲ 햄 삐쎗 전도사    ©크리스찬리뷰

 

햄 삐쎗(Hampiseth, 40)

 

삐쎗 전도사는 예수를 믿기 전 세상적인 야망이 컸던 사람이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 장사를 했던 금 세공 기술자이다. 그러나 금 세공업으로 돈을 버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그는 노동자로 한국에 가게 되었다.
 
한국으로 간 그는 제주도로 가서 3년 동안 배를 타며 고기 잡는 일을 했는데, 심한 배멀미와 함께 험한 대우를 받으며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고 견디기 힘들어 캄보디아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다 이듬해에 다시 한국으로 나가 김포에서 주방기구를 만드는 공장에서 5년 동안 일을 하게 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안산에 있는 온누리교회 M센타, 즉 외국인 근로자교회의 캄보디아인 모임에 참석, 그 모임에서 예수를 믿고 큰 은혜를 경험하면서 변화되어 그의 인생도 바뀌게 되었다.
 
삐쎗은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하여 주일이나 모든 모임에서 설교 통역을 맡게 되었고 그 사역을 통해서 그의 신앙은 자라갔다.
 

▲ 깜뽕 스프 지역에 있는 마을에 교회를 개척한 햄 삐쎗 전도사가 어린이들과 찬양하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  마을에서 말씀을 전하는 햄 삐쎗 전도사    ©크리스찬리뷰

 

하나님께서는 삐쎗 전도사에게 캄보디아 선교에 대한 비전을 주시고 믿음으로 헌신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 현재 삐쎗은 매 주일 예배 후에는 깜뽕 스프의 뜨러뻬양 썽까에 마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며 전도에 헌신하고 있다.
 
앞으로 잘 훈련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자가 되어 캄보디아 선교에 큰 발자국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  쏙찌어(Hak Sochea, 30)

 

 

▲   학 쏙지어 전도사  ©크리스찬리뷰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7시간 정도 가야 하는 아주 작은 촌도시 스텅뜨라엥이라는 두메산골에서 태어난 쏙지어는 아버지가 어린 나이에 일찍 돌아가셨지만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공부하는 능력을 주셔서 형제들이 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본성이 착하고 성실하며 지혜로운데 보통 캄보디아 사람과는 다르게 책임감이 강해서 어떤 일이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청년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고 씨엠립에 있는 신학교를 다녔다.
 

▲ 헤브론병원에서 열린 사랑이야기 콘서트에서 통역을 맡은 쏙지어 전도사    ©크리스찬리뷰

 

▲  사무실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쏙지어 전도사   ©크리스찬리뷰

 

그런데 교수가 부족하여 학교에서는 한국 선교사께서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한국어 성경을 계속 읽게 하였는데 4년 동안 성경을 16번이나 읽었다.
 
졸업 후에는 고향 근처에서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회사에 다니며 통역일을 했으며, 현재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비록 무인가 신학교를 다녔지만 하나님께서는 쏙찌어를 사랑하시고 그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셨다.
 
2018년 초, 헤브론병원에서 복음을 전하고 통역을 담당할 전도사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스텅뜨라엥에 있는 청년을 프놈펜까지 끌어올려서 헤브론병원을 만나게 하셨고 사역을 시작하고 2년여 동안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쏙찌어 전도사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기는 꿈을 갖고 있는데, 주님께서 그 꿈을 이루게 하셔서 스텅뜨라엥 촌 구석에도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들 2명의 현지인 전도사 이외에도 헤브론병원과 뜻을 함께 하는 캄보디아 직원들은 98명이 있으며, 사명감을 갖고 헤브론병원과 함께하는 이들을 위해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  삐쎗과 쏙지어 전도사는 본지 발행인으로부터 사진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헤브론병원의 각종 행사와 선교 현장 기록을 담당할 예정이다.©  ©크리스찬리뷰


캄보디아 헤브론병원(Hebron Medical Centre)
CAP(Care After Programme) 프로그램이란?

 

어린이 심장병 수술 후 회복되는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돕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장수술 후 아이들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다시 빈곤한 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CAP은 수술한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제공하고 있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아이들이 공부를 시작하도록 격려하고 의욕을 갖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며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 지원 : 학령기 아동들을 학교에 보내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입학을 시키고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을 연결하여 뒤쳐진 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정에서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은 근처 복지센터에 입학 시키는 등 효과적인 교육 향상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학용품 지원과 교복구입비, 입학비 등을 지원하며 그 밖에 방과 후 수업비, 과외비, 학원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위생 교육 : 다양한 감염 질환으로부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및 이 닦기 교육을 하는 등 아이와 부모, 가족들에게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가정 방문을 갈 때 치아 모형을 가져가 올바른 양치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필요한 칫솔과 치약을 나눠준다.
 

▲ CA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가정을 방문, 몸무게를 재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  CA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가정을 방문, 키를 재고 있다.    ©크리스찬리뷰

 

영양 관리 : 연령대에 맞는 필요한 영양소를 조사한 후 각 가정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고 비타민, 잡곡류 등을 나눠주며 지속적인 영양 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서 성장이 미미한 아이들에겐 개별적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영양 공급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보건 교육 : 병원의 시설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검진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진료 과목으로는 내과진료 및 심장 초음파 검사, 치과 진료 등이 있고 진료를 받은 후 의약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약품을 지원한다.
 

후원비 : 1달 1명 아이의 후원 비용은 U$ 50(A$ 75)이며 직접 제공하는 후원비는 U$ 40이며, 나머지 U$ 10은 관리비, 정기 검진, 진료비 등으로 사용한다.〠

 

▲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교육 자료들을 제공한다.   ©크리스찬리뷰

 

▲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교육 자료들을 제공한다.   ©크리스찬리뷰


권순형|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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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7 [15:50]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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