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lsia College, 한인 커뮤니티와 다시 도약하는 꿈을 꾼다
엑셀시아대학 음악과 학과장 로티 라투게푸 박사
 
글/주경식 사진/권순형

 

▲ 교회를 통해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엑셀시아대학 음악과 학과장 로티 라투게푸 박사.     © 크리스찬리뷰


맥쿼리대학을 비롯하여 많은 학교들이 포진하고 있어 스쿨 벨트(School belt)라고 명명하고 있는 맥쿼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엑셀시아대학(Excelsia College)을 지난 9월 2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는 한산했다. 엑셀시아대학은 기자에게도 친근한 학교다.

 

엑셀시아대학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이 2015년이니까 몇 해 되지 않는다. 그전에는 한국 커뮤니티와도 친숙했던 웨슬리대학(Wesley Institute)이었다.

 

기자는 웨슬리대학 한국신학부에서 한국 학생들을 가르쳤었다. 그때는 드럼모인(Drummoyne)에 메인 캠퍼스가 있었고 한국신학부는 시티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에 있는 웨슬리 미션 빌딩에 있었다.

 

현재 웨슬리대학을 졸업한 한국 졸업생들이 한인 커뮤니티 많은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 웨슬리대학은 신학과도 있었지만 상담학과, 실용 예술(드라마, 음악)등으로 더 유명한 학교였다.

 

▲ 엑셀시아대학 안내판     © 크리스찬리뷰

 

그런 웨슬리대학이 완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고 2015년 엑셀시아대학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2016년 지금 위치하고 있는 맥쿼리 파크(Macquarie Park)로 캠퍼스를 이전했다.

 

공식적으로 학생수가 1천350명으로 발표하고 있으니 큰 학교는 아니지만 작은 학교라 할 수도 없다. 지금은 한국신학부가 없어져서 한인 커뮤니티와 연결점이 없어 보이지만 음악학과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 맥쿼리 파크에 위치한 엑셀시아대학 캠퍼스 입구     © 크리스찬리뷰

 

음악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마르틴 루터는 음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자 축복”이라고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가 작사, 작곡한 ‘내주는 강한 성이요!’는 한국인이 얼마나 자주 애용하는 찬송가인가? 루터는 음악은 마귀를 몰아내 주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믿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은 사람의 모든 분노, 음란, 교만, 그리고 모든 악을 잊게 해준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기독교와 음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음악 실력은 가히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세계를 빛내고 있는 한국인 음악가들이 각 음악 분야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것은 분명 기독교신앙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자도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었지만 교회생활을 통해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이제는 제법 음악을 향유하는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음악은 기독교 신앙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고 한국인만큼 세계에서 이 아름다운 음악을 가장 잘 향유하는 민족이 없을 것이다.

 

현재 한인 커뮤니티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소속해 있는 한인 교회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통해 교회를 섬긴다. 뿐만 아니라 여러 행사들에 초대받아 음악으로 자리들을 빛낸다.

 

▲ 음악과 학생들의 실기 지도를 하고 있는 로티 학장.  ©Excelsia College     

 

김재우 집사(시드니새순장로교회)도 그런 음악인 중의 한 사람이다. 그가 최근 엑셀시아대학 음악학부의 교수진에 합류했다. 한인 커뮤니티로서는 자랑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장래 음악을 통해 교회를 섬기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고자 하는 미래 학생들에게는 엑셀시아 대학 음악학부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엑셀시아대학 음악학부가 한인커뮤니티와 더 돈독한 관계를 맺고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고자 엑셀시아대학 음악학과장 로티 라투게푸(Lotte Latukefu) 박사를 인터뷰했다.

 

그녀의 이름이 독특해 본인의 소개와 배경을 물어보았다.

 

▲ 엑셀시아대학 도서관     © 크리스찬리뷰

 

▲ 학생 지원센타 (Student Support Centre)     © 크리스찬리뷰

 

▲ 엑셀시아대학 입구에서 만난 재학생들     ©Excelsia College    

 

▲ 학생 지원센타에서 환담을 나누는 재학생들   ©Excelsia College    

 

교회와 음악과의 인연

 

-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통가(Tonga)인 아버지와 호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학자이시면서 감리교 목사셨고 어머니는 시드니대학교 교수셨습니다. 아버지는 호주로 박사과정을 공부하러 오셨고 그때 시드니대학에 출강하시던 어머니를 만난 것입니다. 이곳에서 결혼하셨고 아빠가 제가 6살 때 파푸아뉴기니 대학에 교수로 가시게 된 바람에 제가 17살 때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살았습니다.”

 

그녀의 설명을 들으니 그녀의 피부색과 이름이 이해가 된다. 그녀 역시 교회를 통해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신앙생활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제가 17살 때 호주로 다시 돌아와 “캔버라 처치 오브 잉글랜드 걸스 그래머(Canberra Church of England Girls Grammar) 학교에 11학년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주일 채플 시간마다 찬양을 했고 그때 어떤 분이 제게 노래를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제가 ANU대학 음악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음악과 인연을 맺고 음악을 공부하게 된 동기는 다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로티는 ANU에서 음악 학사과정을 마치고 퀸즈랜드 컨소바토리움(Queensland Conservatorium of Music)에서 Post Graduate Diploma 과정을 공부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맨해튼 음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그리고 다시 호주로 돌아와 프리랜서 성악가로 활동하다가 울릉공 대학에 지원해서 교수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그녀는 울릉공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며 계속 공부하여 음악 박사 학위를 받고 2015년 웨슬리대학이 엑셀시아대학으로 변경될 때 음악과 학과장으로 오게 된 것이다.

 

그녀의 돈독해 보이는 신앙에 대해 물어보았다.

 

- 교수님은 기독교인이신데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셨으며 혹시 그것에는 어떠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저같이 모태신앙인에게는 흥미로운(interesting Question) 질문입니다. 저는 사실 기독교인이 아닌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 제 자신이 언제 종교에 대한 갈등이 있었지 하고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대학 강당에서 다양한 음악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Excelsia College     

 

제가 뉴욕에서 공부할 때 저는 너무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뉴욕 리버사이드 채플에 다녔고 성가대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저의 20대 초반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낯선 땅에서 혼자 보내면서 만난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런 외로움과 어려움이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호주에 돌아온 이후 울릉공 대학에서 근무할 당시 기독교인에 대한 저의 생각은 명백했지만 고백을 하자면 솔직히 저는 주중에 바쁜 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잊고 살다가 주일에 교회에 가서 일주일에 한 번 주님을 만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이곳 엑셀시아대학으로 저를 불러 주셨고 다시 제 삶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특별히 기독교학교인 이곳 엑셀시아대학으로 오게 되면서 매일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선데이 크리스찬이 아닌 매 순간순간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저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울릉공에 살고 있어서 울릉공연합교회에 출석하고 성가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성악가로서 무대에 대한 부담감 많아

 

- 어떻게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하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늘 노래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모님들은 제가 성악가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연배의 분들이 그렇듯이 노래는 취미이지 직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세대이셨지요.

 

제가 뉴욕 맨하튼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할 때까지도 어머니는 저에게 제대로 된 직업을 갖길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감사하게도 어떤 일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고 계십니다. 저를 음악에서 떼어 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셨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저는 음악을 시작하고 공부할 때부터 성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교육(가르침)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두 가지가 저의 음악세계에 공존하고 있었는데 저는 성악가로서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 아코디언의 일종인 반도네온(Bandoneon)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로티 학장.  ©Excelsia College    

 

그때 느낀 것은 공연이 기쁨보다는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저의 성격이 이러한 상황들을 즐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재우 씨나 다른 성악가들은 이러한 상황들을 즐기고 그것을 해나감으로써 에너지를 얻는 반면 저는 그러한 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교육에 더 치중했었고 교육과 음악을 공동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하게 되었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금 저의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

 

- 제가 듣기로는 엑셀시아가 음대 학장을 찾고 있을 때 지원(apply)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어떠한 비전이 있으셔서 이곳에 특별히 지원하시게 되셨는지요?

 

“2015년에 저는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 영국왕립음대(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에서 4개월 동안 연구자(research fellow)로 일했습니다. 저의 연구는 어떻게 학생들에게 포트폴리오(portfolio)를 만들어 가르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 또는 음악가들이 공연을 통한 수입으로 산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음악가로서 키우기 위해 많은 열정을 가지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이것을 직업으로 연결시키는 부분은 가르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아시겠지만 저널리스트도 현실에서는 그것만으로 생활해 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분야의 일을 함께 해서 삶을 꾸려 간다고 들었습니다. 음악가들도 같은 맥락에서 대부분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연구(research)에서는 어떻게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의 직업(portfolio career)를 가르치느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음악가로서의 트레이닝을 받고 졸업하면 어떤 일이 주어지든 그 일을 하는 게 보통인데 저의 연구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에 음악이 아닌 직업으로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년간의 대학과정 중에 음악을 공부하고 졸업 후 그것 만을 추구하고 산다는 것이 현실에서는 무척 어려운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자기의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 학교 과정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음악이나 연극을 공부했을 때 그러한 스킬들이 음악과 연극무대에서만 사용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 쓰일 수 있다는 걸 알려 주는 것이 저의 가르침 중의 중요한 한 가지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음악과 연극을 통해 배운 스킬들로 당연히 엔지니어나 변호사가 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스킬들로 커뮤니케이션, 공개연설, 대중공연 등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 음악인으로 또는 연극인으로서 공연할 때 학교에서 배운 스킬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 3차 교육기관인 엑셀시아대학은 상담, 공연 예술, 교사 교육 및 비지니스 분야의 학부 및 대학원 학위를 제공한다.    ©Excelsia College    

 

▲ 엑셀시아대학 음악과 안내판     © 크리스찬리뷰


학생들이 처음에 학교에 입학했을 때 많은 부분에서 서로 간의 불협화음을 일으킵니다. 서로 다른 개체가 모여 화합을 이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러다 3학년이 될 때 리더십의 역할이 학생들에게 주어집니다. 이런저런 과제가 주어지고 그것을 해결해야 할 위치에 놓여 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훈련이 예술인으로서만의 훈련이 아니고 인생에 있어서 필요한 훈련이 되어 사람을 완성시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음악인의 현실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성공한 몇몇의 음악인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음악인들이 다른 삶과 병행하면서 인생을 종합해 나가는 현실은 비단 음악인들만의 삶에 적용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음악을 전공해도 그들이 후에 그들의 인생을 순수 음악인의 길을 걸어가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이 처한 환경 속에서 그들의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함께 다른 인생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우는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졸업 후 어떤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장점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엑셀시아 대학에 그리스도인들만 입학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의 대학은 모든 종교,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열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입학한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엑셀시아대학에 입학해서 학교의 자연스러운 전통이나 분위기 등에 감동하는 경우들도 있다.

 

그녀는 또한 음악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 엑셀시아대학에 정기적인 채플이 있나요?

 

“저희 엑셀시아대학에는 채플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모임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모임은 여러 가지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음악과 관련된 모임도 있고 특히 저희 학교에 네팔 학생들이 진학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을 어떻게 환영할까 생각하던 차에 매주 수요일에 열던 카페의 이름을 부다바 카페(Budabar Cafe)라고 바꾸고 네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친숙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부다바는 네팔어로 수요일이란 뜻입니다.

 

또한 다른 모임에서는 영향력 있는 강사들을 초청해서 강의도 하고 바이블 스터디도 합니다. 바이블스터디에서는 성경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기도모임을 가져서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같이 기도하고 그러한 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엑셀시아대학 음악과 교수진에 합류한 테너 김재우 씨(왼쪽)가 로티 학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크리스찬리뷰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저희 학교에 와서 공부할 때 우리 학교가 기독교에 바탕을 둔 학교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 중에 찬양 앙상블 수업이 있습니다. 단순히 노래를 가르쳐 주는 과목이 아니라 찬양이란 어떤 것인지, 찬양이 어떻게 성경과 관련이 있는지, 기도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령님을 내 안에 모실 수 있는지를 이 과목을 통해 소개시켜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테너 김재우씨가 이곳 엑셀시아대학 성악과 교수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 일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반가운 소식이지만 엑셀시아대학에게도 많은 유익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테너 김재우 씨 엑셀시아대학 교수진에 합류

 

- 최근 김재우 씨가 엑셀시아대학 음악과 교수로 합류하게 된 것은 한국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혹시 엑셀시아대학에서는 김재우 씨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지요?

 

“알고 계시듯이 엑셀시아대학은 역사적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앞에서도 간략히 설명을 했지만 엑셀시아대학 전신인 웨슬리대학은 한인 커뮤니티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번 그러한 관계가 꽃피우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을 때 김재우 씨가 마침 저희 대학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인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과 음악적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 음악과에 한국 학생들도 제법 있습니다. 젊었을 때의 꿈을 접지 않고 만학으로 공부하고 졸업하신 분도 계십니다.

 

장성한 자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전공을 꿈꿔 오셨던 분이 입학하셔서 학사과정을 파트타임으로 다니셨고 올해 졸업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감안할 때 저희 학교는 한국인 학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학교이고, 아직 생각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저희 학교 모두에게 유익한 과정들이 계발되면 좋겠다는 바람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좋은 대학에서 정식 과정을 통해 음악을 공부할 때 배울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미래의 한인 학생 그리고 한인 학생을 두신 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 학교는 크리스찬 학교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곳에 와서 기독교적인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재우 씨와 같은 인증된 교수들과 함께 음악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재우 씨는 훌륭한 성악가입니다. 무수한 경험을 가진 이러한 분이 저희 학교에서 학생들을 함께 가르치게 된 것에 저희 학교에서는 큰 영예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음악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다시 한번 좋은 관계가 꽃 피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경식|본지 편집국장

권순형|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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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8 [12:32]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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