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과 사랑을 나눈 크리스마스
시드니주마음교회·시드 니온누리교회 연합 사역
 
글·사진|권순형 발행인
▲ 성탄절을 앞둔 지난 12월 19일 저녁, 시드니 중앙역 인근에서 펼친 노숙인 사역 현장.     © 크리스찬리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조금은 자유스러워지는가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드니 북부 해변(Northern Beaches) 지역을 강타하여 또 다시 주 국경이 막혔다. 이렇게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 가운데 지난 12월 19일 저녁, 시드니 중앙역(Central Station)인근에서 노숙인들과 성탄의 기쁨을 나눈 현장을 다녀왔다.<편집자>

 

시드니주마음교회(담임목사 박용대)가 격주로 노숙인들을 섬기고 있는 중앙역 사역 현장에는 시드니온누리교회(담당목사 전현규) 선교담당 유정훈 목사와 이광철 장로(본부|예배 담당), 홍관희 장로(양육부 담당), 긍휼팀장 김오준 집사 등 7명의 시드니온누리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시드니주마음교회 박용대 목사 부부, 김세연, 변영숙 집사, 승진 군 등 12명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성탄 선물과 카드 그리고 음악(성탄 캐롤) 등을 준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대응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시작된 이번 사역은 봉사자 전원이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통성기도를 드린 후 유정훈 목사가 개회 기도를 드리고 사역을 진행했다.

 

특별히 시드니온누리교회는 주일 광고를 통해 50명의 성도들로부터 개인 선물과 말씀 카드 등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았으며, 벤디고은행 스크라스필드 지점(이사장 윤창수, 지점장 박명희)은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AIM을 통해 후원했으며, 그 후원금으로 음식(도시락)을 준비하고 시드니주마음교회의 노숙인 사역을 위한 자금도 지원했다.

 

▲ 노숙인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나눈 사랑과 감동의 현장 이모저모.     © 크리스찬리뷰

 

▲ 자신이 크리스찬이라며 십자가를 보여주는 노숙인.     © 크리스찬리뷰


시드니주마음교회는 호주인들의 입에 맞는 음식을 한국 식당에서 도시락으로 특별 주문했으며, 성탄절이 되어도 비싼 체리를 먹을 수 없는 노숙인들이 풍족히 먹을 수 있도록 맛있는 체리를 제공했다.

 

그런데 이들은 “맛있다”라며 도시락과 체리를 계속 더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는데, 벤디고은행에서 제공한 쇼핑가방에 음식과 선물을 가득 담아주는 봉사자들과 선물을 받는 노숙인들 모두가 행복이 넘치는 감동의 현장이었다.

 

어떤 노숙인은 “5년 만에 처음 받아보는 선물이다”라며 감격하기도 했으며, “섬기는 한국인 사역자들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는다”며 “자신들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역을 마친 후 박용대 목사는 “이번 성탄절에 코비드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어떤 해보다 풍성한 해가 될 수 있었다”며 “헌신해 주신 사역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한 후 박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노숙인들을 지속적으로 함께 섬기고자 하는 후원 단체는 다음과 같다.

 

△벤디고은행 스트라스필드지점 △E-PLANET P/L △시드니온누리교회 △4 STATION & CO. △MICOLE SECRET △MONBIJOU △THE SMELLY CHESECAKE △AIM FINANCE △호주멕켄지의료선교회 △크리스찬리뷰△AIM 〠

 

글·사진|권순형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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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9 [15:49]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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