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인터콥(최바울) 불건전 단체로 규정 긴급 임원회, 인터콥과 모든 교류 금지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1/02/22 [16:19]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박문수 목사, 기침총회)가 지난 1월 15일 긴급 임원회를 열고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 본명 한우)에 대해 ‘불건전 단체’로 규정했다.

 

기침총회는 성명서를 내고 교단 산하 교회들은 인터콥선교회의 모든 활동에 교류와 참여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터콥선교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성실히 임하라”고 권고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BTJ열방센터를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인터콥선교회는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언급했다.

 

기침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기침총회는 한교총 소속이며, 한교총의 입장과 함께 가기 위해 인터콥에 대한 규정을 내렸다”며 “인터콥의 신학적 문제에 대해서 신학교에 위촉해 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금년이나 내년에 인터콥에 대한 총회의 신학적 입장도 내 놓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월 13일 ‘인터콥은 반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터콥을 ‘불건전 단체’로 결의한 한교총도 성명서를 내고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하며,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을 회원교단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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