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 사람들이 사라졌다
NSW ‘델타변이’ 확산에 봉쇄령 9월 말까지 연장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시드니오페라 하우스가 봉쇄령으로 인해 인적이 뚝 끊겼다.경찰들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입구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 크리스찬리뷰


코로나 바이러스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됐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몇 개월만 지나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방심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곤경에 빠졌다. 국경폐쇄는 물론 나라 안에서도 이동을 금지하는 봉쇄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고 있다.

 

호주에서도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시드니 광역권도 봉쇄조치가 길어지면서 코로나19의 폭풍 속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NSW주 감염자 계속 급증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26일 NSW주에서는 신규지역 감염자가 919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사흘 연속 이어진 800명대에서 그나마 감소세를 보인 듯 했지만 역대 하루 최다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에는 753명이 추가된 바 있다. 25일 집계된 919명의 신규지역 감염자 가운데 387명이 시드니 서부지역에서, 247명이 남서부지역 주민들로 파악되는 등 감염 위험지역으로 선별된 12개 카운슬 관할지역의 상당수에서 확신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2명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6월 16일 시작된 이른바 시드니 본다이 발 델타 변이 사태로 인한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천673명으로 불어났으며 누적 사망자수도 76명으로 증가했다.

 

▲ 록다운 안내판     © 크리스찬리뷰

 

한편 이날 하루 동안 4만 5천73명이 백신접종을 맞았으며 이로써 25일 현재 NSW주내의 백신접종 회수는 총 614만 3천824회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되자 봉쇄조치로 델타 변이 확산사태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신속한 백신접종을 통하여 현 상황에 대항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호주는 8월 24일 현재 16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이 53.6%, 접종 완료는 30.9%로 각각 집계됐다. NSW주의 경우 1차 접종률은 60.3%, 접종 완료는 32.2%로 전국 평균치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ACT가 1차 접종률 60.66%, 접종완료는 37.5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빅토리아 주는 1차 접종률이 51.8%, 접종완료는 30.78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접종률을 기록한 지역은 서호주 주로 1차 접종률이 46.52%, 접종완료는 27.77%에 불과했다.

 

NSW 주정부를 비롯한 호주 연방정부는 현재 봉쇄조치로부터 ‘해방’되고 국경을 다시 열기 위해서는 성인 인구대비 백신접종 완료목표를 최소 70%에서 80% 이상으로 설정한 상태다.

 

▲ 코비드-19 백신     © 크리스찬리뷰

 

이런 가운데 호주 내의 전염병 전문학자들은 호주의 백신접종 완료가 70-80%에 도달하면 일일 신규지역 감염자 수가 많아도 국경 재개방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호주의 대표적 전염병 연구소인 멜본대학의 도허티 인스티튜트(Doherty Institute) 측은 전체 성인 인구의 70-80%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경우 신규 확진자수가 많아도 국경 재개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국경재개 4단계 계획을 사실상 입안한 도허티 인스티튜트 연구소다. 연방정부도 록다운을 통한 ‘코로나 제로’ 달성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무조건적인 봉쇄보다는 백신접종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사람들이 무기한 감금상태로 지낼 순 없다. 어느 시점에선가 기어 변경이 필요하고 이는 백신접종 70%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신규감염자 통계에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백신접종을 통한 다음 단계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영구적으로 동굴 속에 머물러야 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다. 우리가 정해야 하는 어느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반드시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4만 7천8백여 명, 사망자는 989명이다.

 

봉쇄조치 돌파구 ‘백신 접종’

 

지난 6월 26일 시작된 광역권의 봉쇄조치가 9월 말까지 5주 연장됐다. 이미 8주가 지난 상태인데 현재의 NSW 하드 록다운이 최소 13주로 연장되는 셈이다.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시드니의 12개 ‘우려대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8월 23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5시까지 통행금지조치도 시행되고 있다.

 

통행금지 적용 대상지역은 △블랙타운 △캠벨타운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 △페어필드 △조지스리버 △리버플 △파라마타 △펜리스 일부지역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베이사이드 등이다.

 

12개 지자체 안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근로자들은 8월 30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지자체 밖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근로자들은 1차 백신을 접종했거나 아니면 작업장에서 15분이 소요되는 신속 코로나 검사장에서 검사를 받고 일을 해야 한다.

 

▲ 록다운으로 인해 북쪽으로 향하는 M1 고속도로도 차량 행렬이 멈췄다     © 크리스찬리뷰

 

NSW 주민 중 적절한 이유 없이 우려대상 12개 지자체를 방문하다가 적발되면 벌금 처벌과 동시에 귀가 조치되며 14일 자가 격리의무가 부여된다.

 

12개 관할지역에 대해 8월 23일 월요일부터 적용되는 조치는 △통행금지(저녁 9시- 익일 오전 5시까지. 필수 근무자, 비상구호, 의료진 제외) △야외운동 하루 1시간으로 제한 △소매점인 경우- 온라인 주문 후 물품 수거만 가능(묘목점 및 화원, 사무용품점, 철물점, 건축자재점, 조경자재점, 농사물품점, 애완동물점) 해당분야 기술자는 해당분야 숍 방문허용 △모든 시험 및 기타 교육 그리고 기술개발 관련활동 등은 전면 온라인화(HSC 제외. 세부내용 추가발표 예정)

 

▲ 봉쇄령이 내린 시드니 거리. 하버 브릿지를 건너 시티로 향하는 도로(카힐 익스프레스웨이)가 텅비어 있다.   © 크리스찬리뷰

 

NSW 주민들은 집 밖에서는 산책 등 운동(1시간 제한)을 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침묵하지 못하고 함부로 한 말

부끄러워 마스크로 입을 가리웠습니다

감사없이 살아온 낯 뜨거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거짓과 때론 위선으로 알아볼 수 없는

두 개의 얼굴이 돼버린 모습

마스크로 가리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말하지 않고 보지 않는 것 이것은 그나마

코로나 시대의 영성입니다

 

텅 빈 시드니 거리를 걷다

 

지난 8월 중순 적막함마저 느껴지는 시드니 거리였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언제나 사람으로 넘쳐나던 화려한 시드니의 거리 모습은 평온과 고요가 자리하고 외부에 무심한 듯 보인다. 하늘길이 막히며 외국인 관광객도 사라졌다. 신축건물들도 공사가 중단되었고 오페라 아이다 공연도 취소되었는데 홍보 깃발만 아직도 바람에 휘날린다.

 

 

▲ 서큘러 키에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가는 거리는 한산하고 공연이 취소된 오페라 ‘아이다’ 홍보 배너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 크리스찬리뷰

 

▲ 서큘러 키 부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도 승객이 없어 한산하기만 하다     ©크리스찬리뷰

 

▲ 카힐 익스프레스 전망대에서 외롭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 노숙자들     © 크리스찬리뷰

 

▲ 록스의 번화한 거리에 있는 약국도 자물쇠로 출입문을 굳게 닫았다.   © 크리스찬리뷰

 

어떻게 텅텅 빈 도시가 될 수 있는지.

 

록스 거리도 다르지 않았다. 왁자지껄 사람들이 붐비고 맛있는 먹거리가 늘 즐거운 록스 거리였다. 거리에는 카페와 클럽, 맛집들이 즐비했다. 클럽에서는 매일 밤 라이브 음악으로 떠들썩했고, 노천 카페에서는 사랑하는 이와 커피를 마시며 초코렛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들의 설렘이 가득했다.

 

하지만 록다운 상태의 상점가는 모두 문을 굳게 닫았다. 굳게 닫힌 상점 셔터와 셔터를 부여잡은 자물쇠가 쓸쓸함을 자아냈다.

 

▲ 지난 1월 록스의 카페(왼쪽)는 활력이 넘쳤는데, 8월에는 모든 카페들이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 크리스찬리뷰

 

록스의 활기는 사라졌다. 코로나가 이대로 계속 장기화 된다면 어떻게 될까?

 

시드니 불꽃놀이 최고 인기 관람지라는 카힐 익스프레스 전망대에는 외롭게 노숙자 몇 사람만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다. 그나마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기에 신기하기도 했다.

 

서큘라 퀴 항구 옆 작은 잔디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는 여인도, 햇살 아래 일광욕을 즐기는 노인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거리의 악사 예술가들도 갑자기 사라졌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웃고 떠들면서 감자튀김을 먹던 젊은이가 모두 모습을 감췄다. 갈매기 한 쌍이 먹이를 던져주던 그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 지난 1월 록스의 카페(왼쪽)는 활력이 넘쳤는데, 8월에는 모든 카페들이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 크리스찬리뷰

 

서큘라 퀴 선착장 활기도 사라진지 오래다. 설렘은 사라졌고 개찰구는 텅 비었다. 코로나 이전엔 대형 유람선들이 세계 각국에서 몰려왔다. 풍요로움이 넘쳤다. 록다운 된 서큘라 퀴 선착장은 시간이 멈춘 듯 정적만 남았다.

오페라 하우스도 또 다른 표정으로 침묵하고 있다. 세계적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오페라 관람을 위해 잘 차려입은 남녀들이 서둘러 걸어가는 모습도 사라졌다. 광장은 관광객은 물론이고 시드니 시민들도 사랑하는 야외공원이다.

 

평일에도 일과 후 삼삼오오 모여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에 날린다. 롤러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고 광장을 시원하게 가로지르기도 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거리낌 없이 애정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복잡한 곳, 평소였다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로 빽빽했던 식당가였다. 그러나 오페라 하우스 광장은 사람이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 개점 휴업 상태다. 순찰을 돌던 경찰관이 쓴 웃음을 지을 뿐이다.

 

그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는 우리들의 삶에서 일상을 빼앗아버렸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었고, 잃은 것, 잊힌 것도 많았다. 각자 집에 갇힌 사람들은 이따금 마스크를 쓰고 밖으로 나가 며칠 동안 먹을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그 짧은 외출에도 여러 차례 불편함을 느낀다.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고 문을 나서지만 좁은 공간에서 누군가와 마주치게 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약방이든 슈퍼마켓이든 어딘가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어야하고 체온계에 이마를 내밀어 열이 있는지 확인받아야 한다.

 

▲ 록다운으로 인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서큘러 키, 록스 지역에는 인적이 끊겨 적막하기만 하다.     © 크리스찬리뷰

 

이때 섭씨 37.3도 이상이 측정되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매번 체온을 잴 때마다 심장이 쪼그라든다. 장보기 무섭게 서둘러 집으로 피신한 후에는 집을 소독하고, 손을 씻고 또 씻는다.

 

스쳐가는 감기였으면 좋겠다.

 

교회에 가고 싶다

 

NSW주의 록다운으로 시민들의 외출이 엄격히 제한됐고 일체의 집회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2일(일) 저녁 시드니서부 블랙타운(Blacktown)의 한 교회에 60여 명이 예배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성인들 외 아이들도 이날 밤 예배에 참석했는데 성인 30명에게 1인당 1천 달러씩, 교회에 5천 달러의 벌금통지서가 발부됐다. 블랙타운은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우려대상 12개 지자체에 포함돼 가장 강력한 규제가 적용 중이다.

 

크라이스트 엠베시 시드니교회로 밝혀진 이 교회는 QR 코드판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에 가고 싶다. 예배당에 들어가고 싶다. 성가대와 기악부의 찬양을 듣고 싶다. 장의자에 앉아 두 손 모으고 눈 감고 기도하고 싶다. 교회 식당 설거지를 끝내고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고 선교회 회원들과 커피 한잔 하고 싶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교회학교 아이들이 보고 싶다. 잠깐 들러 기도라도 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것도 안 된다. 지금은 참아야 한다. 록다운 규정에 따라 모든 종교집회에 대중 참석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현장예배가 멈추었다고 신앙이 멈출 수는 없다. 각자 혹은 가족단위로 가정과 일터에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신앙생활은 계속돼야 한다.

 

미국 성공회 사제이자 대학 켐퍼스 사역자로 활동해온 티시 해릿 워런은 저서 ‘오늘이라는 예배’에서 사소한 하루가 어떻게 거룩한 예배가 되는지를 세밀히 기록했다. 이를테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침대 정리를 하면서 세례를 생각했고, 남은 음식을 먹으며 말씀과 성례전을 묵상했다. 이메일을 확인하고 친구와 통화하면서 상대방을 축복하는 공동체를 경험했고, 운전 중 교통체증을 버티면서 서두르지 않는 하나님을 떠올렸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할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은 예배로 변할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예배를 못 드린다고 속상해 할 일이 아니다. 기도와 말씀묵상 그리고 섬김, 기뻐함과 감사 등의 훈련을 통해 코로나에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 인적이 끊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오후.     © 크리스찬리뷰

 

성전은

텅빈 공간으로

문이 닫혔습니다

그럼에도

허물어진 가정 제단

다시 쌓게하신 은총

이단은 속임과 거짓으로

성소에 둥지를 틀 때

우리는 외식에 취해

배부르며

해야 할일을 잃고 안주했습니다

코로나19는 펜데믹되고

세상은 단절과 결핍으로

불안과 두려움 속에

더욱 어두워집니다

주여!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다시 또 용서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 아버지 집에서

서로 뜨겁게 손잡고

목이 쉬도록 찬송하고 싶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하십시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소멸하라”

그리고

“교회여 울지말라

너희의 목자인 내가 있다”

 

교회와 성도들의 고통은 날로 커지고 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신앙을 걱정해 발을 동동 구른다. 최근에 나 나름대로 예배를 드렸다. 찬송가 합창곡을 들으면서 사무치는 마음을 달랬다. 잠시 속으로 기도했는데 근래 들어 가장 강렬하고 간절했던 것 같다. 주기도문이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했는데 울컥해서 더 잇지 못했다.

 

▲ 8월 29일부터 12개 지역에 들어가면 Worker Permit을 받아야 한다. 이에 경찰은 순찰을 더욱 강화했다     © 크리스찬리뷰

 

우리는 두 다리로 걷는 게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 아프지 않고 햇살 한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잊고 산다. 교회에 가고, 지인들과 저녁을 먹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이었는지 코로나가 닥친 후에야 새삼 느끼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은 전염병의 공포로 꽁꽁 얼어붙었다. 지금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것이 어떨까. 따뜻한 위로가 희망이 되어 우리는 내일을 다시 살아간다. ‘극복’이란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평범한 삶을 복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연결의 힘을 믿는다. 힘든 현실에 자꾸만 당신이 생각나는 하루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다.

 

늘 그랬듯이.〠

 

글|김명동 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사진|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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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30 [16:07]  최종편집: ⓒ christian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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