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1일부터 ‘석 달 반 록다운’ 종료

2차 접종률 70% 도달 ‘3단계 규제완화’ 시작

고직순/한호일보 | 입력 : 2021/10/08 [05:42]

가정 방문 10명, 야외모임 30명 허용
요식업, 소매업 4평방미터당 1명 기준 적용 

NSW주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률이 6일(수) 70%에 도달하면서 예정대로 11일(월)부터 3단계 규제완화 로드맵이 시행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들은 3개월반만에 외출금지명령(stay-at-home orders)에서 벗어나게 됐다, 
요식업과 소매업은 4평방미터 당 1명(실외 2평방미터당 1명)의 기준과 함께 영업이 재개된다. 
가정 방문 인원이 당초 5명(접종 완료자)에서 10명(12세 미만 아동 제외)으로, 야외 모임도 30명으로 확대됐다.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 인원도 종전 계획보다 2배인 100명으로 늘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신임 NSW 주총리는 7일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NSW와 호주 백신 접종률

미용실, 뷰티숍(네일 살동 포함) 스파, 문신, 마사지숍은 5명의 고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식당과 카페 단체 예약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실외에서 서서 음주할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착석을 해야 한다. 댄싱은 실외에서 허용하고 실내는 댄싱과 합창이 금지된다. 

스타디움, 놀이공원, 경마장 등은 5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종교 시설 안에서 합창은 착석한 상태로 10명으로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은 실내(대중교통)에서 계속 의무화되지만 야외에서 의무화가 아니다. 요식업 직원은 제외다.

접종률이 80%에 도달하면 오피스 안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종료된다.  

센트럴코스트, 블루마운틴, 울릉공, 쉘하버를 포함한 광역 시드니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 방문은 접종률 80% 도달 시부터 허용된다. 아직은 시드니 거주자들이 지방에서, 지방 주민들이 시드니에서 홀리데이를 가질 수 없다.  

차량 공유(Carpooling)는 허용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가족들로 제한된다. 캐러반파크와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다.

킨디와 1학년, 12학년생은 10월 18일부터 학교 대면 수업이 재개된다. 다른 학년생은 25일부터 시작한다. 실내 수용장은 수영 레슨, 스쿼드 훈련, 랩 수영, 재활 목적은 허용된다.   

11일부터 ‘우려 대상 지자체(Local Government Areas of concern)’ 분리가 폐지된다.

접종률이 80%에 도달하면 가정 방문 인원이 20명으로, 예외 모임 50명까지 허용된다.

기사 제공/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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